[KBL시상식] ‘1초의 재치’ 두경민, 역대급 결승골에 플레이 오브 더 시즌 수상

김용호 기자 / 기사승인 : 2021-04-07 16:3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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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용호 기자] 두경민이 역대급 센스를 인정받았다.


원주 DB 두경민이 7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Play of the season’상을 수상했다.

Play of the season은 한 시즌동안 농구팬들의 눈을 가장 즐겁게 했던 최고의 장면을 뽑는 상이다. 지난 시즌에는 부산 KT 허훈, 2018-2019시즌에는 전주 KCC와 함께했던 마커스 킨이 수상했던 바 있다.
 

올 시즌의 주인공은 두경민이었다. 지난 1월 22일 고양 오리온과의 원정경기에서 DB는 경기 종료 1초를 남기고 90-90 동점 상황에 놓여있었다. 이때 골밑 엔드라인에서 인패스를 노리고 있던 두경민은 순간적으로 자신에게 등을 돌린 김강선의 몸에 공을 맞췄고, 이후 인플레이 상황에서 곧장 다시 본인이 공을 잡아 골밑슛을 성공시켰다. 단 1초 만에 승부가 갈리는 짜릿한 순간이었다.

 

팬들에게 짜릿함을 선사한 두경민은 "투표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이 상황이 연출될 때 몸 상태가 좋지 못했는데, 그래도 믿고 지지해주신 이상범 감독님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한다. 그리고 올 시즌 우리 팀이 부상이라는 키워드를 달고 있었는데, 3명의 트레이너들 덕분에 한 시즌을 잘 치렀다고 생각한다. 다음 시즌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 사진_ 홍기웅 기자, 점프볼 DB(문복주 기자)

점프볼 / 김용호 기자 kk2539@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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