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본 모습 되찾으려는 전창진 감독 “물 흐르듯 공격해야 해”

김용호 기자 / 기사승인 : 2021-03-01 16:3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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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전주/김용호 기자] KCC가 집중력을 되찾고자 한다.

전주 KCC는 1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5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 2승 2패로 팽팽한 가운데 KCC는 2승을 거둘 때 60.5실점, 2패를 당했을 90.5실점으로 큰 기복을 보였다. 2위 울산 현대모비스에게 추격을 받고 있느 상황에서 KCC는 연패 위기를 넘기고 다시 상승세에 오를 수 있을까.

경기 전 만난 전창진 감독은 “정규리그 일정이 긴 만큼 휴식 시간도 길었는데, 1위 팀이 이렇게 좋지 못한 경기력을 보이면 안 된다”라며 이틀 전 안양 KGC인삼공사 전 패배의 쓴맛을 돌아봤다.

그러면서 “선수들에게는 지나간 건 잊고 경기에 나서자고 했다. 우리 선수들이 본래의 활동량으로 돌아와야 좋은 결과가 날 수 있다. 또, 라건아와 타일러 데이비스가 골밑을 굳건히 지켜주길 바란다”라며 선수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전창진 감독은 상대팀의 전력과 상관없이 매 경기 KCC만의 모습을 뿜어내고자 한다. 전 감독은 “상대의 순위가 상관없을 정도로 리그가 평준화되어 있다. 그날 컨디션에 따라 최선을 다해야 한다. 지금은 후반기여도 상위권팀이 하위권팀을 무조건 이긴다는 보장도 없다. 그래서 선수들이 더 자신감을 갖고 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전창진 감독은 상대가 존 디펜스를 많이 사용할 경우를 경계했다. 그는 “우리 팀한테 존 디펜스를 20~30분씩 쓰는 팀들이 많다. 그럴 때마다 우리는 내외곽의 조화를 이뤄야 한다. 결국 두 외국선수가 인사이드에서 밸런스를 맞춰줘야 한다”라며 연신 외국선수 활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 중에서도 전 감독의 시선을 끌어모으고 있는 건 데이비스. KCC는 지난 KGC인삼공사 전에서 15개의 턴오버를 범했는데, 이 중 무려 6개가 데이비스의 몫이었다. 이에 전창진 감독은 “데이비스에게 턴오버에 대해 강하게 얘기했다. 턴오버는 보통 자신감이 없는 플레이에서 비롯되기 때문에 정신 무장을 주문했다. 물 흐르듯이 공격을 해야 턴오버가 나오지 않는다. 무리한 공격을 해선 안 된다”라며 코트로 나섰다.

#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점프볼 / 김용호 기자 kk2539@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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