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점입가경' 서부 PO 경쟁...사상 첫 와일드카드전 개최 가능성도 ↑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0-08-08 16:3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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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사상 첫 8위와 9위 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개최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NBA 재개 시즌이 어느 덧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서부지구 플레이오프 8번 시드를 놓고 벌이는 5개 팀들의 레이스도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우선 8위 멤피스부터 12위 뉴올리언스까지 격차는 단 2.5경기다. 이중에서 현재 가장 유리한 고지를 점한 건 멤피스다. 재개 시즌 초반 4연패 수렁에 빠지며 8위 수성 위기에 몰렸지만, 8일 오클라호마시티전에서 첫 승(121-92)을 수확하며 일단 급한 불을 껐다.


멤피스를 1경기 차로 바짝 뒤쫓고 있는 포틀랜드도 유력한 후보다. 포틀랜드는 재개시즌 4경기에서 3승 1패로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 릴맥 콤비가 건재한 가운데 유서프 너키치와 잭 콜린스가 복귀한 것이 큰 힘이 됐다. 이러한 요소 때문에 현지에서도 포틀랜드의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매우 높게 보고 있는 상황.

 

 

그 뒤를 샌안토니오, 피닉스, 뉴올리언스가 잇고 있다. 특히 샌안토니오와 피닉스의 상승세가 놀랍다. 먼저 라마커스 알드리지와 트레이 라일스 없이 재개시즌을 맞이한 샌안토니오는 더마 드로잔을 필두로 데릭 화이트, 디욘테 머레이, 로니 워커 4세 등 어린 유망주들이 연일 깜짝 놀랄만한 활약을 선보이면서 재개시즌 5경기에서 3승 2패를 기록 중이다.

피닉스 역시 에이스 데빈 부커가 무시무시한 득점력을 뽐내고 있는 가운데 디안드레 에이튼과 미칼 브리지스의 활약까지 더해져 재개시즌 전승을 거두고 있다. 2연패로 불안한 출발을 알린 뉴올리언스도 이후 2승 1패를 기록하며 아직 플레이오프에 대한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는 상태다.

 

※혼돈의 서부지구 PO 레이스

멤피스(33승 37패)

포틀랜드(32승 38패, 1.0G)

샌안토니오(30승 38패, 2.0G)

뉴올리언스(30승 39패, 2.5G)

피닉스(30승 39패, 2.5G)

이제 중요한 건 정규시즌을 모두 마친 시점에서 8위와 9위 팀의 승차다. NBA는 재개시즌을 앞두고 와일드카드 시리즈가 섞인 플레이-인(play-in) 토너먼트 제도를 처음으로 도입했다.

만약 시즌 종료 후 8위와 9위의 격차가 4경기 이하일 경우, 두 팀은 플레이오프 티켓을 놓고 3판 2선승제 시리즈를 펼친다. KBO리그의 와일드카드 결정전과 같은 룰로 8위 팀은 먼저 1승을 안고 시작한다.

따라서 지금의 승차가 계속 유지된다면 사상 처음으로 8위 팀과 9위 팀이 플레이오프 티켓을 놓고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벌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5개 팀이 '역대급'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치열한 플레이오프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새롭게 도입된 와일드카드 플레이 인 토너먼트 제도가 NBA 팬들의 흥미를 끌만한 새로운 요소로 떠오를 전망이다.

#사진_AP/연합뉴스
 

점프볼 / 서호민 기자 syb2233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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