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어 사냥’ 김상준 감독 “너무 짜릿했어요”

수원/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2-05-05 16: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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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최창환 기자] 성균관대체육관이 들썩인 명승부였다. 대어를 사냥한 김상준 감독 역시 “너무 짜릿했다”라며 기쁨을 표했다.

김상준 감독이 이끄는 성균관대는 5일 성균관대체육관에서 열린 연세대와의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홈경기에서 96-95로 승리했다. 성균관대는 4승 2패로 C조 일정을 마쳤다. 박종하(29점 3점슛 7개 3스틸)와 김근현(28점 3점슛 3개 8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화력을 발휘, 팀 승리에 앞장섰다. 성균관대는 총 16개의 3점슛을 터뜨렸다.

역전을 주고받는 혈투 끝에 따낸 승리였다. 성균관대는 4쿼터 막판 6점차로 뒤처져 패색이 짙어지는 듯했지만, 이현호가 3점슛을 터뜨려 불씨를 살렸다. 이어 신동혁의 트래블링으로 가져온 공격에서 박종하가 동점 3점슛에 이은 추가 자유투를 성공, 1점차 리드를 가져왔다. 이날의 위닝샷이었다.

김상준 감독은 경기종료 후 “전반에 경기를 잘 풀어나갔는데 4쿼터에 흔들려 끝날 뻔했다. 하지만 선수들이 끝까지 잘 따라가줬고, 행운까지 따랐다. (박종하의)럭키샷이 들어갔다”라고 말했다. 김상준 감독은 이어 박종하의 동점 3점슛이 들어간 순간에 대해 “너무 짜릿했다. 웬만하면 손을 안 드는 편인데 나도 모르게 손을 들었다”라며 웃었다.

압박수비로 연세대의 실책을 21개 유도한 것도 원동력 가운데 하나였다. 김상준 감독은 “연세대에 비해 신장이 낮다 보니 리바운드에서 밀린다. 연세대 선수들을 많이 움직이게 한 게 주효했다”라고 말했다. 실제 성균관대는 리바운드에서 29-42 열세를 보였다.

김상준 감독은 이어 “특히 (민)기남이가 상대팀 가드를 잘 압박해줬다. (김)근현이와 (박)종하는 적재적소에 3점슛을 터뜨려줬다. 짧은 시간을 뛴 선수들도 제몫을 해줬고, 벤치에 있는 선수들도 파이팅을 불어넣었다”라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사진_점프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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