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 선정 뉴탑 금주의 유소년 선수㊷ 평택 김훈 유소년 농구교실 최찬영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0-08-10 16: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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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농구선수가 되는 것이 최종 꿈이다. 하지만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 평택 김훈 유소년 농구교실에서 실력을 더 갈고 닦아 실력이 완벽히 갖춰진 상태에서 농구부가 있는 학교에 진학하고 싶다."

점프볼에선 창간 20주년을 맞아 양말 전문 브랜드 뉴탑(http://newtop.or.kr/)과 함께 매주 유소년 선수 1명을 선정해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프로젝트는 그동안 전국대회가 아니면 소개되기 힘들었던 유소년 농구의 꾸준한 언급과 재능 있는 전국의 유소년 선수들을 소개, 이 자리를 통해 한국 유소년 농구가 조금이라도 더 발전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된 프로젝트다.

'점프볼 선정 금주의 뉴탑 유소년 선수' 마흔 두 번째 수상자는 점프볼과 함께하는 평택 김훈 유소년 농구교실(이하 평택 김훈 유소년 농구교실) 최찬영이 선정됐다.

현재 평택 험프리스고교 1학년에 재학 중인 최찬영(17)은 미국 켄터키 지역에서 나고 자라 3년 전 주한 미군인 아버지를 따라 한국 땅을 밟았다. 유년기부터 남다른 피지컬을 자랑한 최찬영은 현재 198cm의 신장을 지니고 있다. 켄터키에 머물면서 키가 크다는 이유로 농구를 시작했고, 한국에 와서도 꾸준히 농구 연습에 매진하며 자신 만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고 한다.

최찬영은 "중학교 입학했을 때 키가 183cm였다. 어릴 때는 미식축구를 많이 했는데 키가 크면서 종목을 전향했다. 아무래도 농구는 신장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종목이기 때문에 유리한 점이 많았다. 미국에서는 흔히 말하는 즐농만 하다가 한국에 와서 정식으로 농구를 배우게 됐다"며 자신을 소개했다.

최찬영은 몸 싸움이 거친 미식축구 경험을 살려 농구에서도 몸싸움, 궂은일 만큼은 단연 독보전인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고 한다. 자신의 최대 강점을 피지컬과 몸 싸움이라고 밝힌 그는 "아버지께서 미군 부대에서 근무하셔서 부대에서 지내고 있는데, 주말에 주로 미식축구와 농구를 하고 있다. 미식 축구 경험이 몸싸움이 격렬한 농구에서 큰 도움이 되고 있는 것 같다. 수비 하나 만큼은 자신 있다"고 전했다.

그가 생각하는 한국농구와 미국농구의 가장 큰 차이점은 무엇일까. 이 질문에 최찬영은 팀 플레이에 대해서 언급했다. 최찬영은 "미국에서는 1대1 위주의 농구를 많이 한다. 하지만 그런 반면 한국에서는 팀 플레이를 우선시 하는 것 같다. 동료들에게 스크린을 걸어주고, 약속된 패턴 플레이를 해낼 때마다 큰 성취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최찬영은 아직 신체적으로 완벽하게 성장하지 못한 17세의 유소년 꿈나무다. 이미 197cm까지 성장한 그에게 어느 정도까지 키가 컸으면 좋겠냐고 물었다. 그는 "2미터 3cm 정도까지만 컸으면 좋겠다. 그 이상으로 크면 너무 부담스러울 것 같다(웃음)"고 웃어보였다.

탄탄한 신체조건에 탁월한 운동 신경까지 갖춘 그의 농구 실력은 평택 인근 지역 유소년 농구 지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탔고, 실제로 지난 해 몇몇 엘리트 농구부에서 스카웃 제의를 받기도 했다고.

농구선수가 최종 꿈이지만 아직 선수를 하기엔 준비가 덜 됐다고 말한 그는 "농구선수가 꿈이다. 하지만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 평택 김훈 유소년 농구교실에서 실력을 더 갈고 닦아 실력이 완벽히 갖춰진 상태에서 농구부가 있는 학교에 진학하고 싶다"며 어린 나이 답지 않은 의젓한 답변을 전했다.

롤 모델로 케빈 듀란트를 지목한 그는 "키가 큰데 슛도 잘 쏘고, 돌파도 잘하지 않나. 나도 듀란트와 같이 모든 공격 기술을 다 선보일 수 있는 그런 유형의 선수가 되고 싶다. 아직 슈팅 능력이 많이 부족하다. 연습을 통해 슈팅 능력을 더 끌어올려야 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한국 선수 중에는 아직 아는 선수가 없다. 아는 형님에 출연하는 서장훈 선수 정도만 안다. 서장훈 선수도 처음에는 개그맨인 줄 알았는데, 주위에서 유명한 농구선수였다고 하더라. 유투브를 통해 예전 선수 시절 영상을 찾아봤는데 슛이 정말 좋은 선수였다. 서장훈 선수를 롤 모델로 삼아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자신이 자유롭게 농구를 즐길 수 있게끔 도움을 준 유형훈 대표에게 감사함을 전한 그는 "저를 비롯해 친구들이 즐겁게 농구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신 유형훈 선생님께 항상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 앞으로 더 열심히 실력을 갈고 닦아 그 고마움과 사랑에 보답해드리고 싶다. 한 번 열심히 해보겠다"라며 당찬 각오를 다졌다.

#사진_서호민 기자

 

점프볼 / 서호민 기자 syb2233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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