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협상 마감’ FA 빅6 중 김선형 제외 전원 이적 선택

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2-05-25 15:5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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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FA 자율협상이 마감됐다. 빅6 중 김선형을 제외한 전원이 이적을 택했다.

KBL은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2 FA(자유계약선수) 자율협상 결과를 발표했다. 총 46명의 FA 대상자 중 24명이 원 소속팀에 잔류하거나 이적을 택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건 FA 빅6라 불리는 이승현, 허웅, 이정현, 전성현, 김선형, 두경민이었다. 결과적으로 김선형을 제외한 전원이 새 팀에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됐다.

전주 KCC는 이승현과 허웅을 모두 영입하며 큰손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이들 모두 계약 기간은 5년이며 보수 총액 7억 5000만원(연봉 5억 5000만원, 인센티브 2억원)의 조건이다. 또한 정창영과도 계약 기간 3년 보수 총액 2억 5000만원(연봉 1억 8300만원, 인센티브 6700만원)에 재계약을 체결, 새 시즌 우승후보로 급부상했다.

고양 오리온을 인수한 데이원자산운용은 KBL 최고슈터 전성현을 품었다. 계약 기간 4년 연봉 6억원에 인센티브 1억 5000만원을 더한 보수 총액 7억 5000만원이다. 이 배경에는 김승기 감독의 강력한 요청이 깔려있었다. 전성현은 은사 김승기 감독과 함께 데이원자산운용에서 농구인생의 2막을 시작하게 됐다.

은희석 감독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인한 서울 삼성은 베테랑 이정현을 데려왔다. 이정현은 만 35세로 보상 규정이 적용되지 않는다. 따라서 다수의 팀들에게 러브콜을 받았고, KGC시절 한솥받을 먹었던 은희석 감독에게 향했다. 계약 기간 3년에 보수 총액 7억원(연봉 4억 9000만원, 인센티브 2억 1000만원)이다.

허웅이 이적한 원주 DB는 두경민으로 빈자리를 채웠다. 계약 기간 4년에 보수 총액 5억원(연봉 3억 5000만원, 인센티브 1억 5000만원)으로 나머지 빅6와 비교해 몸값이 가장 낮았다. 지난 시즌 부상으로 신음했던 두경민은 친정팀 DB에서 자존심 회복을 노릴 예정이다. 또한 DB는 베테랑 가드 박찬희와 계약 기간 2년 보수 총액 2억 1000만원(연봉 1억 7000만원, 인센티브 4000만원)에 재계약했고, 최승욱을 계약 기간 2년 보수 총액 1억 1000만원(연봉 9000만원, 인센티브 2000만원)에 영입했다.

서울 SK만이 김선형을 붙잡는데 성공했다. 계약 기간 3년 보수 총액 8억원(연봉 5억 6000만원, 인센티브 2억 4000만원)의 조건이다. 이로서 김선형은 SK 프랜차이즈 스타의 입지를 굳혔다. 이밖에도 SK는 홍경기와 2년 보수 총액 1억 2000만원(연봉 1억원, 인센티브 2000만원), 송창용과 연봉 7000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내부 FA 장문호와도 연봉 4500만원에 1년 더 동행하게 됐다.

한편, 수원 KT는 준척급 자원인 김동량(계약 기간 3년, 보수 총액 1억 6500만원)과 이현석(계약 기간 3년, 보수 총액 1억 8000만원)을 이현석을 영입했다. 김영환과도 2년(보수 총액 2억원) 더 함께한다. KT와 마찬가지로 프랜차이즈 스타 양희종(계약 기간 3년, 보수 총액 2억 2000만원)과 재계약한 안양 KGC는 김철욱(계약 기간 2년, 보수 총액 1억 2000만원), 배병준(계약 기간 1년, 보수 총액 9000만원), 정준원(계약 기간 3년, 보수 총액 9000만원)과 손을 잡았다.

가스공사는 이원대(계약 기간 3년, 보수 총액 1억 2000만원), 우동현(계약 기간 3년, 보수 총액 5200만원), 박지훈(계약 기간 2년, 보수 총액 2억 2000만원)을 영입해 벤치 자원을 보강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박재한(계약 기간 2년, 보수 총액 6000만원)을 붙잡았으며, 창원 LG는 내부 FA 한상혁(계약 기간 3년, 보수 총액 1억 2000만원)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 사진_점프볼 DB(홍기웅, 윤희곤 기자), 삼성 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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