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이원석 투입 예고’ 이상민 감독 “차민석과 번갈아 기용할 생각”

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1-10-10 15:3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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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석이 개막전부터 투입 될 예정이다.

서울 삼성은 10일 잠실체육관에서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창원 LG와 시즌 첫 경기를 갖는다. 지난 시즌 하위권에 머물렀던 두 팀은 오프 시즌 전열을 가다듬으며 자존심 회복을 노리고 있다.

그러나 삼성은 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홍역으로 치르며 시즌 준비에 어려움을 겪었다. 삼성 이상민 감독은 “체력적인 부분이 완벽하지 못해서 그 부분이 가장 조심스럽다. (아이제아) 힉스, (김)시래 등 팀에서 중심을 잡아줘야 할 선수들이 운동량이 부족해서 걱정이다. 미디어데이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급하게 가기보다 천천히 1라운드를 준비하겠다”고 시즌 운영 계획을 말했다.

삼성은 지난달 열렸던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이원석을 선발한 바 있다. 이 감독은 이원석을 개막전부터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몸 상태를 체크해보니 괜찮고, 팀에 합류해서 연습경기도 몇 번 뛰었다. 어제(9일) 경기를 보니 신인 선수들이 많이 뛰더라. (이)원석이도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차)민석이와 번걸아가며 기용할 생각이다.” 이 감독의 말이다.

삼성의 개막전 LG는 지난 시즌과 비교해 선수단의 변화가 많았다. 특히 지난 시즌 삼성에서 활약했던 이관희와 김준일이 주축으로 뛸 것으로 보인다. 이 감독은 “(이)관희와 (김)준일이는 같이 있어봐서 다 안다. 외국선수들을 대비해 준비를 했다. 연습경기를 안 해봐서 전력이 어떤지 모르지만 준비한대로 천천히 임할 것이다. 선수들을 급하게 기용할 수가 없는 상황이라 4쿼터에 승부를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오프 시즌 선수단의 많은 변화를 겪은 LG는 선발로 이재도-이관희-변기훈-김준일-아셈 마레이를 예고했다. 모두 팀에 새로 합류한 이들이다.

LG 조성원 감독은 “주전이 다 바뀌었다고 보면 된다. 우리 팀에 제일 약한 포지션이 스몰포워드인데 (변)기훈이를 스몰포워드로 기용할 생각이다. 선수들에게 첫 게임에 첫 단추를 잘 꿰자고 이야기했다. 삼성이 연습경기를 많이 안 해서 어떻게 나오는지 봐야할 것 같다”며 경기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LG는 주장 강병현이 등 근육통으로 개막전에 출전하지 못한다. 대신 신인 이승우를 12인 로스터에 포함시켰다.

조 감독은 “(강)병현이가 등에 담이 와서 오늘은 뛰지 못한다. 그 이외에 부상 선수는 없다. (이)승우는 훈련시켜보니 상당히 괜찮아서 엔트리에 포함시켰다. 드리블 치고 나오는 스피드가 좋고, 수비도 잘해서 스몰포워드로 가능성이 있을 것 같다”며 이승우의 기용을 예고했다.

# 사진_점프볼 DB(백승철,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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