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산중 3점 슈터 이상곤, “점퍼와 돌파도 연습 중이다”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1-05-12 15: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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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평가전이 끝난 뒤 3점슛만 던진 걸 후회했다. 점퍼나 돌파 연습을 많이 하고 있다.”

침산중은 지난 3월 열린 춘계전국남녀중고농구연맹전에 참가하지 않았다. 전국소년체육대회 대구 평가전에 집중했다. 하지만, 계성중에게 53-66으로 졌다. 골밑을 책임지는 이근준이 부상으로 결장한데다 31점으로 팀 득점의 절반 이상을 책임지던 은준서가 5반칙 퇴장 당한 뒤 역전패했다.

평가전에서 3점슛 4개 포함 17점을 올렸던 이상곤(178cm, F)은 좋지 않던 무릎을 치료하며 다음 대회를 준비했다. 4월 말 열릴 예정이었던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는 7월로 연기되었다.

오는 19일부터 강원도 양구군에서 협회장기 전국남녀중구농구대회가 열린다. 11일 접수 마감 결과 남자 중등부에선 침산중 포함 29개 팀이 참가한다.

이상곤은 평가전을 언급하자 “너무 아쉬웠다. 제 기량을 다 못 보여주고 졌다. 슛이 너무 안 들어갔고, 공격을 제대로 못했다.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슛을 많이 던져서 몇 개 넣었기에 성공률이 안 좋고, 은준서 다음으로 공격을 했어야 하는데 잘 못했다”고 자신의 플레이를 되짚었다.

은준서는 “초등학교 때 중거리슛을 많이 던지는 편이었는데 중학교 들어와서 외곽 플레이를 많이 하고, 3점슛도 많이 던져서 팀에서 가장 뛰어난 슈터”라고 초등학교 때부터 같이 호흡을 맞추는 이상곤의 슈팅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이상곤은 침산중의 외곽을 책임지지만, 평가전에서는 너무 3점슛에만 의존했다. 은준서가 5반칙 퇴장 당한 뒤 계성중의 집중 견제를 받자 슛 자세가 무너진 상태에서 무리한 슛도 많이 던졌다.

이상곤은 “평가전이 끝난 뒤 3점슛만 던진 걸 후회했다. 점퍼나 돌파 연습을 많이 하고 있다”고 했다.

평가전에서 패한 뒤 가장 크게 눈물을 보였던 이상곤은 “안 울려고 했는데 짐을 챙기면서 조민현과 은준서를 봤는데 울고 있었다. 갑자기 눈물이 났다. 경기 중에서도 벤치에서 울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며 “이번에는 안 울어야지 했는데 눈물을 참을 수 없었다”고 기억했다.

침산중은 부상 선수 없이 정상 전력을 가동한다면 가드부터 센터까지 안정된 전력을 갖춘 팀이다. 이상곤이 외곽에서 득점을 지원한다면 더더욱 강한 팀으로 거듭난다.

이상곤은 “우승을 목표로 엄청 열심히, 죽기살기로 준비하겠다. 우리가 5반칙만 당하지 않으면 우승도 가능하다”며 “벤치 멤버가 약해서 주축 선수들이 파울 관리를 잘하면 입상을 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보였다.

#사진_ 점프볼 DB(이재범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 sinae@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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