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스포츠 최초' BNK의 참신한 시도, VR 라이브 중계 실시

임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0-10-17 15: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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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임종호 기자] 부산 BNK가 무관중 경기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참신한 시도로 팬들에게 생동감을 전달했다.

17일 부산 스포원파크 BNK센터에서 열리는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BNK와 아산 우리은행의 올 시즌 첫 번째 맞대결. 이날 경기서 프로스포츠 현장에서 보기 드문 장비 한 대가 경기장 한 곳에 자리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격하되며 KBL은 이날부터 유관중 체제로 전환했다. 그러나 아직 관중 입장이 허용되지 않는 WKBL은 무관중 경기로 시즌을 치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BNK는 스포츠 중계 최초로 360도 VR 카메라를 도입해 체육관을 찾지 못하는 팬들에게 색다른 볼거리 제공에 힘썼다.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인 ‘썸TV'를 통해 BNK는 360도 회전이 가능한 VR 카메라로 라이브 중계를 실시했다. 지난해 여자농구에 발을 디딘 BNK는 코로나19로 인해 팬들이 경기장을 찾지 못하는 상황에 대비해 이러한 시도를 비시즌부터 준비해왔다고 한다. 올 시즌 홈 개막전에서는 야외주차장을 자동차 극장으로 변신시켜 '드라이브 인-썸 바스켓볼' 이벤트를 시행한 바 있다.


BNK 관계자는 “비시즌 연수원에서 연습경기를 할 때, VR 카메라로 생중계를 시험해본적이 있다. 그리고 오늘 경기 전 리허설을 거친 뒤 본격적으로 진행하게 됐다. 앞으로는 매 홈경기마다 VR카메라를 이용한 중계를 통해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장을 찾지 못하시는 팬들을 위해 이러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각자의 휴대기기를 이용해 경기장 곳곳의 풍경을 화면으로나마 느끼실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 여자프로농구에 발을 들인 BNK는 2년차인 올 시즌 참신하고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신흥 마케팅 강자로 떠올랐다.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하고 있는 BNK가 성적이라는 두 마리 토끼까지 잡을 수 있을지 지켜보자.

 

#사진_WKBL 제공

점프볼 / 임종호 기자 whdgh19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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