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투어] 탄탄한 수비 조직력 앞세워 순항 중인 춘천여고, 여자부 정상 등극할까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0-10-25 14:5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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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양구/서호민 기자] 춘천여고(고은채, 김은선, 진도윤, 양유정)가 언니들을 차례로 꺾고 우승 트로피까지 차지할 수 있을까.

춘천여고는 24일과 25일 이틀 간 양구 청춘체육관 앞 특설코트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3x3 코리아투어 2020 양구대회 여자 오픈부 예선전에서 3승 1패로 결선 라운드에 진출한 데 이어 6강전에서도 볼트를 가볍게 제압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큰 어려움 없이 이번 대회 순항 중인 춘천여고는 잠시 후 준결승전에서 스킬존을 상대로 결승 진출을 노린다.

춘천과 가까운 양구에 모처럼 농구를 즐기기 위해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는 춘천여고는 "친구들과 가까운 양구에 농구를 즐기기 위해 참가했다. 즐기자는 마인드지만 이왕 여기까지 온 거 우승까지 차지하고 싶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김영민 코치님의 권유로 3x3 대회에 참가하게 됐다"는 고은채는 "팀원들 가운데 마음이 맞는 친구들끼리 팀을 꾸려서 나왔다"라고 말했다.

춘천여고 4명 모두 신장은 작지만 빠른 수비 로테이션과 손질로 완벽에 가까운 수비조직력을 뽐내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뛰어난 수비 조직력이 팀의 최대 무기라고 자신 있게 얘기한 김은선은 "사실 팀원들 모두 신장이 작아 걱정을 했었는데 수비 조직력이 기대 이상으로 발휘되어 좋은 결과가 나왔던 것 같다. 4강과 결승전에서도 지금과 같은 수비력이 나온다면 우승도 노려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큰 자신감을 드러냈다. 

곧이어 펼쳐질 준결승과 결승에서는 성인부 언니들과의 맞대결이 예정되어 있다. 언니들과의 대결이 부담되지는 않냐고 묻자 고은채는 "처음에는 걱정을 많이 했는데 막상 해보니 해볼만 한 것 같다. 준결승 경기에서는 슛이 더 잘 터진다면 쉽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을 것이다.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라고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춘천여고는 부상 없이 대회를 잘 마무리하는 것을 1차 목표로 삼으면서, 우승 욕심을 숨기진 않았다. 고은채는 자신을 지도하고 있는 김영민 코치에게 우승 트로피를 안겨주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부상 없이 대회를 마치는 것이 우선이지만, 우승 욕심을 버린 건 아니다. 꼭 우승을 차지해 김영민 코치님께 우승 트로피를 안겨드리고 싶다"라며 속내를 털어놓았다.

준결승전을 앞둔 춘천여고가 스킬존에 패배를 안기며 우승 트로피까지 바라볼 수 있을지 지켜보자.

 

#사진_김지용 기자

 

점프볼 / 서호민 기자 syb2233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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