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방미인 이승아 아나운서, “KXO 통해 3x3 많이 알릴 수 있도록 노력”

김지용 기자 / 기사승인 : 2020-11-12 14:5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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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지용 기자] “현장에서 본 3x3의 매력은 대단했다. 경기장을 팬들께서도 직관을 하신다면 분명 3x3의 매력에 푹 빠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난 8일 막 내린 2020 KXO 3x3 비발디파크투어 및 KXO리그 3라운드에는 미모의 아나운서가 등장해 대회 시상식과 축하공연의 진행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주인공은 이번 대회부터 KXO 아나운서로 활약하게 된 이승아 아나운서였다.

숙명여대 성악과를 졸업한 뒤 한국경제TV를 비롯해 다양한 매체에서 활약 중인 이승아 아나운서는 2017 미스코리아 대구대회에서 입상할 정도로 뛰어난 미모와 안정적인 진행으로 최근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아나운서는 최근 KXO와 연을 맺었다. 지난 비발디파크투어부터 KXO 아나운서로 활약하게 된 이 아나운서는 대회 시상식과 축하공연의 진행을 맡았다.

안정감 있는 진행으로 행사를 진행한 이 아나운서는 “처음 3x3 경기를 봤는데 굉장히 스피드하고, 격렬해서 손에 땀을 쥐며 봤다. 내가 알고 있던 농구와는 달라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지켜봤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운동하는 것도 좋아하고, 보는 것도 좋아한다. 빈말이 아니라 이번 KXO 대회가 올해 가장 흥미있게 본 스포츠인 것 같다(웃음). 아직은 경기 규칙을 알아가는 단계지만 워낙 재미있어 나도 금방 친숙해질 것 같다. 다만 아쉬운 게 있다면 코로나19로 인해 더 많은 팬들이 함께하지 못한 게 조금 아쉬웠다”며 첫 3x3 관전기를 전했다.

사실, 이 아나운서의 KXO 입성은 녹록치 않았다. 정확한 스케줄대로 흘러가는 다른 현장과 달리 경기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이벤트 스케줄이 수시로 변하는 스포츠 현장의 특성상 이 아나운서 역시 시시각각 변하는 스케줄에 일일이 대응하느라 진땀을 뺏던 것.

하지만 침착함과 순발력을 앞세워 마지막까지 안정적으로 진행을 끝낸 이승아 아나운서는 대학시절 교수였던 이금희 전 아나운서에게 배웠던 것들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성악과를 다니다 보니 당연히 졸업 후에도 무대에 서는 게 목표였다. 하지만 이금희 교수님의 수업을 들으며 ‘말의 힘’을 느꼈고, 꼭 노래가 아니더라도 사람들에게 내 이야기를 전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있다는 걸 알게 됐다. 이금희 교수님과의 만남이 내 진로가 바뀌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됐다.” 이 아나운서의 말이다.

어떤 상황에서든 침착함을 잃지 않아야 된다고 배웠다는 이 아나운서는 당시의 가르침 덕분에 KXO 현장에서도 시시각각 변하는 상황에 당황하지 않고 대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마지막 수업 때 이금희 교수님께서 모든 학생들에게 책을 선물로 주신다. 나에게는 시집을 선물로 주셨는데 그때 ‘보여지는 것에만 치중하지 말고, 보이지 않는 내면의 힘을 키우라’고 조언해주셨다. 그때의 가르침이 지금 내가 활동하는 데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이금의 전 아나운서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이제 막 활동을 시작한 지 2년 밖에 되지 않았지만 경찰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이미지와 스피치에 관한 강의를 할 만큼 그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이승아 아나운서.

그녀 역시 더 큰 무대에서 활약하고 싶은 목표가 있지만 굳이 그것에 얽매이기 보단 다양한 분야에서 ‘이승아’란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싶은 목표도 있다는 이 아나운서. 이를 통해 자신이 갖고 있는 재능을 더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다는 이 아나운서는 자신 만의 확고한 철학으로 앞으로 자신 만의 길을 개척하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KXO와 첫 만남을 끝낸 뒤 벌써부터 KXO의 다음 일정이 기다려진다고 말한 이 아나운서는 KXO 선수와 팬들에 대한 인사도 놓치지 않았다.

이 아나운서는 “앞으로 정말 기대된다. 올해 KXO리그 파이널도 남아있고, 내년에는 3x3 농구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2020 도쿄올림픽의 3x3 농구 예선도 펼쳐지는 것으로 알고 있다. KXO와 함께 3x3에 한 발 더 다가가게 될 것을 생각하니 벌써부터 긴장도 되고, 흥분도 된다”며 앞으로 있을 대회들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KXO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3x3를 알릴 수 있도록 나부터 노력할 생각이다. 아직은 3x3가 어색한 팬들께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3x3는 그냥 경기 자체를 즐겨주는 것이 가장 빨리 3x3와 친해질 수 있는 팁인 것 같다. 10분간 경기에 빠져 관전하다 보면 1, 2경기 만에 3x3에 빠지는 자신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웃음). 3x3가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만큼 더 많은 팬들이 3x3와 친해지실 수 있도록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도록 하겠다. KXO와 한국 3x3 모두 파이팅이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KXO를 통해 3x3에 더 다가설 것을 약속했다.

 

#사진_김지용 기자

점프볼 / 김지용 기자 mcdash@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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