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KT에 설욕 노리는 김승기 감독 “허훈, 이재도가 잘 막아줄 것”

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1-01-16 14:5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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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조영두 기자] KGC인삼공사가 KT에 당했던 지난 2라운드 패배 설욕을 노리고 있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16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3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당초 이날 경기는 12월 25일 크리스마스에 예정 되어 있었으나 경기 당일 오전 변준형이 고열 증세를 보이며 미뤄졌다. 때문에 양 팀은 올스타 브레이크 중간에 경기를 치르게 됐다.

KGC인삼공사 김승기 감독은 “오늘 경기 끝나고 준비할 시간이 일주일 있다. 개인적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경기를 예정된 날에 했으면 좋았겠지만 팀을 재정비 할 시간이 여유가 있다고 본다”며 개의치 않았다.

KGC인삼공사는 최근 3연패를 당하며 분위기가 침체되어 있다. 상위권을 유지하던 순위 또한 4위(16승 14패)로 떨어졌다. 김 감독은 “지난 주말에 일산, 울산에 다녀오느라 힘이 빠져서 인천에서 맥을 못 추고 졌다. 선수들이 힘들어서 뛰질 못하더라. 시즌을 치르면서 있을 수 있는 일이다. 다시 추스르고 나왔으니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주길 바란다”며 선수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KT의 경계 대상 1호는 허훈이다. 허훈은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2경기 평균 26.0득점 5.0리바운드 4.0어시스트 2.5스틸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 “허훈을 잘 막아야 한다. 이재도가 잘 해줄 거라 생각한다. 매번 당하고만 있지 않을 것이다. 자존심을 걸고 잘해줬으면 좋겠다.” 김 감독의 말이다.

한편, KGC인삼공사는 DB에서 영입한 이우정이 지난 12일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첫 출전했다. 이우정은 승부가 이미 결정된 4쿼터 4분 45초를 뛰며 1리바운드 1어시스트의 기록을 남겼다. 김 감독은 “지금 당장이 중요한 게 아니다. (변)준형이가 지난번에 아팠을 때 백업 포인트가드의 필요성을 느껴 영입했다. 오늘 경기 끝나고 시간이 있으니 기존 선수들과 손발을 잘 맞춰서 출전 시간을 조금씩 늘려갈 생각이다”는 의견을 밝혔다.

#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기자)

점프볼 / 조영두 기자 zerodo9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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