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프리뷰] 연패 끊어야하는 LG와 연승 노리는 현대모비스, 2020 유종의 미는 누구에게

강현지 기자 / 기사승인 : 2020-12-28 14:3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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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강현지 기자] 2020년의 마지막 일정, 승리의 미소를 지으며 새해를 준비할 주인공은 누구일까.

28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창원 LG와 울산 현대모비스의 3라운드 경기가 펼쳐진다. 양 팀은 이날이 2020년 마지막 일정으로 분위기 쇄신에 나서며 2021년을 맞이하고자 한다. 분위기는 연승에 도전하고 상대전적에서 앞서있는 현대모비스가 더 좋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그만큼 LG가 승리를 거두며 연패를 끊고자 하는 의지도 강하다. 과연 이날의 승부의 끝은 어디로 흐를까.

▶ 창원 LG(9승 15패, 9위) vs 울산 현대모비스(12승 12패, 7위)
오후 7시 @창원실내체육관/ SPOTV2, SPOTV ON
-라렌의 공백, 박정현에겐 성장의 기회
-연패 빨리 끊은 현대모비스, 숀 롱이 살아난다
-살아나는 서민수와 적응중인 최진수의 맞대결도 주목


4연패에 빠지면서 9위에 머물러 있는 LG가 올 시즌 2패를 안겨준 현대모비스를 만난다. 악재까지 덮쳤다. 캐디 라렌이 발가락 통증을 호소해 최대 4주간 전력에서 이탈하게 된 것. 조성원 감독은 박정현의 역할을 키울 것이라고 예고했다.

최근 들어 주춤했지만, 박정현은 지난 13일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최다 활약을 펼친 기억을 되살려야 한다. 현대모비스도 인사이드가 탄탄하기 때문에 박정현이 궂은일에서 힘을 내줘야 외곽에서 LG의 공격농구가 살아날 수 있다. 자신감 있는 플레이에 무엇보다 적극적인 플레이를 펼친 것이 데뷔 이후 최다 기록의 비결. 반짝에 그친 활약을 재점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게다가 올 시즌 들어 외국선수급으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서민수의 역할도 중요할 전망. 서민수는 현재 3라운드 3경기에서 평균 9득점 2.3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쏠쏠하게 활약상을 끌어올리는 중이다.

이에 맞서는 현대모비스는 최근 외국선수 숀 롱의 반등이 반갑다. 조동현 코치와의 특별면담을 통해 복잡한 생각을 내려놨다는 롱은 최근 5경기 동안 29분 45초를 뛰며 25.4득점 13.8리바운드 2어시스트 1.2블록으로 고공행진 중이다. 현대모비스가 최근 자키넌 간트에 대한 교체를 고려 중인 상황에서 롱이 살아나 먼저 중심을 잡아준다면 현대모비스로서는 다음 그림을 그리기 위한 탄탄한 기반을 다질 수 있다.

한편, 앞서 LG는 서민수가 키플레이어 중 하나였다면 그와 매치업 될 최진수에게도 시선이 쏠린다. 부상 회복 이후 아직은 적응이 완전히 이뤄진 상태는 아니다. 최진수는 트레이드로 현대모비스에 온 이후 10경기 평균 7.6득점 3.8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아직 두 자릿수 득점을 이룬 경기는 두 차례뿐. 최진수가 서민수와의 매치업에서 우위를 점해준다면 현대모비스가 다시 연승에 시동을 걸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

# 사진_ 점프볼 DB(정을호, 윤민호 기자)

점프볼 / 강현지 기자 kkang@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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