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뉴올리언스의 아픈 손가락…론조 볼의 계속되는 부진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0-08-08 14:3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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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론조 볼(22, 197cm)의 부진이 심상치 않다.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는 8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디즈니월드에 위치한 VISA 애슬래틱 센터에서 열린 2019-2020 NBA 재개시즌 워싱턴 위저즈와의 경기에서 118-107로 승리했다.

자이언 윌리엄슨이 결장한 가운데 즈루 할러데이가 28득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브랜든 잉그램(17득점)과 JJ 레딕(15득점) 그리고 벤치에서 나온 프랭크 잭슨(13득점)도 두자릿 수 득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다만 승리에도 뒷맛이 마냥 개운치만은 않았다. 주전 포인트가드 론조 볼의 최근 부진이 계속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해 여름 트레이드를 통해 뉴올리언스에 합류한 볼은 올 시즌 리그가 중단되기 전까지 평균 12.4득점(FG 41.2%) 6.2리바운드 7어시스트의 기록을 남겼다. 평균 득점과 야투율은 데뷔 이후 가장 높은 수치였다. 이처럼 볼은 데뷔 초기 부상과 슈팅 등 여러 이슈에 시달렸지만 뉴올리언스로 팀을 옮긴 뒤에는 기량이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올랜도 버블에 합류한 이후 볼은 좀처럼 자신의 경기력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 볼은 재개 시즌 5경기에서 평균 5.8득점 5.4리바운드 6.4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데 그치고 있다. 무엇보다 야투 부진이 두드러진다. 이 기간 동안 볼의 야투율과 3점슛 성공률은 각각 27.5%, 22.7%로 수치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

이날 워싱턴전에서도 야투 7개를 던져 단 1개의 성공에 그치는 등 볼의 야투 부진은 계속됐다. 그렇다고 해서 경기운영이 매끄러운 것도 아니었다. 특히 이번 재개 시즌 들어 뉴올리언스는 경기당 평균 15개의 턴오버를 범하고 있는 데, 여기에는 주전 백코트 듀오인 볼과 할러데이의 부진이 한 몫을 하고 있다.


뉴올리언스는 이날 승리로 30승 39패를 기록하며 서부 9위 포틀랜드와의 간격을 1.5경기로 줄였다. 남은 일정은 샌안토니오, 새크라멘토, 올랜도다. 치열한 플레이오프 경쟁을 벌이고 있는 뉴올리언스가 최소 와일드카드전을 치르기 위해서는 남은 3경기를 모두 이겨놓고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

볼이 공격적인 측면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뉴올리언스 역시 상승세를 이어나가기 쉽지 않을 것이다. 과연 볼은 남은 경기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일 수 있을까.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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