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부커-폴 60점 합작’ 피닉스, 차포 뗸 유타에 신승

신준수 기자 / 기사승인 : 2022-01-25 14: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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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신준수 인터넷기자] 피닉스가 주축 선수들이 대거 결장한 유타를 상대로 진땀승을 거뒀다.

피닉스 선즈는 25일(한국시간) 피닉스 풋트린트 센터에서 열린 2021-2022 NBA 정규시즌 유타 재즈와의 홈 경기에서 115-109로 승리했다. 시즌 37승(9패)째를 달성한 피닉스는 리그 7연승을 기록하며 1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켰다.

승리의 주역은 33점 7리바운드를 기록한 데빈 부커와 27점 9리바운드 14어시스트를 올린 크리스 폴이었다. 특히 폴은 4쿼터에만 15점을 올리며 승부처에서 높은 집중력을 보여줬다.

반면, 도노반 미첼(뇌진탕)과 루디 고베어(종아리) 등 주축 선수가 대거 결장한 유타는 강팀인 피닉스를 상대로 예상외의 선전을 펼쳤으나 승부처의 폴에게 당하며 뒷심이 아쉬웠다.

확연한 뎁스의 차이를 가지고 시작된 경기는 초반부터 결과가 보이는 듯했다. 부커는 1쿼터부터 절정의 슛감각을 자랑하며 17점을 퍼부었고, 폴 또한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5개의 어시스트를 추가했다. 이미 1쿼터에 두 자릿수 격차가 벌어진 상황.

너무 안일했던 탓일까. 피닉스는 2쿼터부터 유타에게 추격을 허용하며 경기의 주도권을 빼앗기고 말았다. 1쿼터의 부커는 누구보다 뜨거웠지만 2쿼터의 부커는 좀처럼 활로를 찾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후반 들어 부커의 손끝 감각은 다시 회복됐지만, 문제는 유타의 공세가 굉장히 매서웠다는 것이다. 부커가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득점포를 가동했음에도 치열한 시소게임이 이어졌다. 역전의 역전을 주고받는 흐름이 계속됐고, 3쿼터 마지막에 리드를 가져가는 팀은 유타(85-87)였다. 엘리자 휴즈와 제라트 버틀러의 연속 3점슛이 리드를 유타 쪽으로 가져왔다.

3쿼터까지는 유타가 대이변의 가능성을 보여줬으나, 폴은 더 이상의 변수를 용납하지 않았다. 에릭 파스칼과의 미스매치를 이용한 스텝백 점프슛으로 첫 득점을 올린 폴은 곧바로 3점슛을 터뜨리며 쿼터 시작 3분여 만에 역전(96-95)을 만들어냈다. 역전에도 만족하지 못한 폴은 같은 자리에서 또 한 번 3점슛을 터뜨리며 승부의 흐름을 완전히 자기 쪽으로 끌어왔다.

유타도 클락슨이 쿼터 후반 3개의 3점슛을 터뜨리며 최후의 추격에 나섰으나 이미 폴의 승부처 접수는 끝나 있었다. 최종 스코어는 115-109. 피닉스의 승리였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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