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3x3 농구단 전면 개편, 3x3 국가대표도 재계약 안한다!

김지용 기자 / 기사승인 : 2020-12-30 14: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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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지용 기자] 아프리카 프릭스 3x3 농구단에 큰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올해 창단해 한국 3x3 무대에서 강팀으로 올라섰던 아프리카 프릭스 3x3 농구단(이하 아프리카)이 2021년 새로운 방향을 설정해 팀을 개편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준혁, 김철, 김동현, 김동우, 노승준, 이강호로 올해 새롭게 창단했던 아프리카는 올해 중반 한준혁, 김철, 김동현이 자의 반, 타의 반으로 퇴단하며 큰 변화를 겪었다. 이들 세 선수는 팀 전력의 중추적인 역할을 했던 선수들이라 아쉬움이 더 컸다.

당시 참가 중이던 프리미어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내던 로스터에 변화를 겪어야 했던 아프리카는 코리아투어와 KXO 참가를 앞두고 유경식을 새롭게 영입해 김동우, 노승준, 이강호, 유경식 4명의 선수로 2020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하늘내린인제와 4WIN에 밀려 여러 차례 준우승만 차지했지만 아프리카는 분명 한국 3x3 무대에서 강팀으로 자리 잡았고, 3x3 국가대표인 김동우와 노승준, 절정의 득점력을 과시하던 이강호가 처음으로 1년 내내 손, 발을 맞춰봤기 때문에 내년 시즌이 더욱 기대됐다.

하지만 2021년을 앞두고 아프리카는 선수단 변화를 결정했다. 기존 선수들과의 재계약보다는 새롭게 선수를 발굴해 새로운 방향성을 갖고 팀을 운영하기로 결정한 것.

아프리카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예상보다 대회를 치를 수 있는 무대가 적어졌다. 그러다 보니 내년에도 대회만 보고 팀을 운영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내년에는 대회 출전과 아프리카TV에서 3x3 컨텐츠 방송을 병행할 수 있는 선수들을 선발해 팀을 운영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실제 아프리카는 30일 오전 선수단 공개 모집 공고를 냈고, 이 내용에는 개인 방송 관련 부문을 평가해 선수단 합격 점수에 포함 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 인해 다른 팀에서 군침을 흘릴 가장 큰 매물인 3x3 국가대표 김동우, 노승준과 올해 득점력을 과시한 이강호는 다른 팀 영입 1순위로 떠오르게 됐다. 그런데 세 선수의 상황이 조금 다르게 흘러가고 있다.

김동우는 아프리카와 완벽히 결별한 것으로 확인됐다. 본인에게도 확인한바 “아프리카와 계약이 완전히 끝났다. 아프리카 측에서도 다른 팀과 계약을 해도 무방하다는 연락을 받아 내년에 뛸 팀을 새롭게 알아봐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이강호 역시 “내년에는 다른 팀에서 뛰어야 되지 않을까 싶다. 마음에 맞는 팀이 있다면 내년에도 3x3는 계속하고 싶다. 다만 아프리카에서 공식적으로 어떤 이야기를 들은 게 없어 미정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반해 노승준은 “현재 아프리카 측과 재계약 관련해 논의 중이다. 확실히 결정된 것은 없지만 일단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전하며 아프리카 측과 재계약에 관해 논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 인해 아프리카 프릭스 3x3 농구단은 2021년 큰 변화를 겪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정상급 기량을 선보이며 좋은 모습을 보였던 김동우, 노승준, 이강호가 어떤 팀에 합류하느냐에 따라 2021년 한국 3x3 판도는 다시 한번 큰 변화를 겪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_점프볼DB(박상혁, 김지용 기자)

점프볼 / 김지용 기자 mcdash@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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