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계연맹전] 4강 진출 확정 대전고 박민재 “결승까지 가고파”

임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1-04-08 13:3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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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해남/임종호 기자] 대전고가 가볍게 준결승전 무대를 밟았다.

대전고는 8일 전남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제58회 춘계 전국남녀중고농구 연맹전 남고부 8강전에서 청주신흥고를 92-56으로 완파했다. 초반부터 기세를 올린 대전고는 단 한 번의 고비 없이 여유 있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규태(200cm, F,C)와 원투펀치를 이룬 박민재(194cm, G,F)는 다방면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이날 박민재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3점슛 3개 포함 21점 12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했다.

경기 후 만난 박민재는 “청주신흥고와 연습경기를 많이 해봤다. 초반에 호흡이 안 맞아서 힘든 경기를 했는데, 갈수록 원하던 경기력이 나오면서 잘 풀렸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제공권 우위와 (최병훈) 코치님이 지시하신 패턴을 선수들이 잘 이행하면서 쉽게 갈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해를 통째로 쉬어가다시피한 중고농구는 오랜만에 해남에서 기지개를 켰다. 어느덧 10일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종반부로 향해가고 있다.


오랜만에 공식 대회에 출전한 박민재는 그동안 준비했던 것에 70%밖에 보여주지 못했다고.

“대회에 나오기전 고등학교, 대학교 팀들과 연습경기를 많이 하고 왔다. 지금까지 준비했던 것에 70%밖에 안 나온 것 같다. 공격할 때 (이)규태가 포스트에서 볼을 잡으면 상대가 더블팀을 간다. 그때 반대편에서 컷인 플레이가 잘 안 됐다.” 박민재의 말이다.

박민재는 프로선수로서의 자신의 이미지를 그리며 향후 슈터로 성장하길 바랐다. 그는 “전준범, 전성현 선수를 닮고 싶다. 무빙슛이나 슛을 던질 때 스텝 등을 유심히 지켜본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4강전으로 시선을 옮긴 박민재는 결승 문턱에서 용산고와 만난다. 이에 대해 그는 “두 팀 강팀이다. 그만큼 준비를 잘할 것이다. 4강에 올라온 김에 결승전을 밟아보고 싶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사진_한필상 기자

 

점프볼 / 임종호 기자 whdgh199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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