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레이커스에 이어 클리퍼스도 잡았다' 브루클린, 65점 합작한 하든-어빙 앞세워 6연승

김동현 기자 / 기사승인 : 2021-02-22 13:3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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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동현 인터넷기자] 브루클린이 65점을 합작한 하든과 어빙 콤비를 앞세워 6연승을 달렸다.

 

브루클린 네츠는 22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20-2021 NBA 정규리그 LA 클리퍼스와 맞대결에서 112-108로 승리했다.

 

제임스 하든과 카이리 어빙은 이날 각각 37득점, 28득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뿐만 아니라 하든은 11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어빙은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공격 조립 역할까지 완벽히 수행했다. 브루스 브라운(13득점, 4스틸), 디안드레 조던(13득점, 11리바운드, 4블락)도 공, 수에서 쏠쏠하게 거들었다.

 

클리퍼스는 폴 조지가 34득점, 카와이 레너드가 29득점으로 분전했지만, 이 두 선수와 이비카 주바치(13득점)을 제외한 클리퍼스의 나머지 선수들이 모두 한 자리수 득점에 그쳤다. 턴오버 문제도 패인 중 하나였다. 단 6개의 턴오버를 기록한 브루클린과 달리 클리퍼스는 16개의 턴오버를 범하며 브루클린에 많은 공격기회를 헌납했다.

 

1쿼터부터 양팀의 슈퍼스타들을 앞세운 화력전이 펼쳐졌다. 

 

주도권을 잡은 것은 클리퍼스였다. 레너드의 연속 3점슛에 패트릭 베벌리의 속공 레이업으로 먼저 리드를 가져갔다. 브루클린은 하든의 플로터, 어빙의 3점슛으로 따라갔지만, 베벌리에게 3점슛을 허용해 10-15로 끌려갔다. 

 

이때 하든이 직접 공격에 나섰다. 하든은 6분경 플로터 득점으로 시작해, 2개의 스텝백 3점슛을 포함해 2분간 혼자 11득점을 쓸어모았다. 하지만 클리퍼스는 레너드, 조지가 번갈아 3점슛을 성공시키며 리드만은 내주지 않았다. 

 

브루클린은 어빙의 컷인으로 역전(23-22)에 성공했지만 이내 테렌스 맨과 레너드에게 내리 실점을 허용하며 결국 28-30으로 리드를 내준 채 1쿼터를 마쳤다. 

 

브루클린이 앞서간 것은 2쿼터. 

 

디안드레 조던의 앨리웁 덩크로 2쿼터를 열었다. 그리고 랜드리 샤멧의 3점슛과 하든의 연속 득점으로 40-38로 뒤집었다. 이어 조던이 하든과 어빙의 어시스트를 받아 2연속 앨리웁 덩크로 분위기를 끌어올리더니, 브루스 브라운을 비롯한 벤치 멤버들이 분위기를 이어받아 58-51로 리드를 벌렸다.

 

3쿼터는 클리퍼스가 먼저 밀어붙였다. 폴 조지, 레너드의 연속 득점으로 출발했다. 

 

브루클린은 하든이 반격했다. 여기에 어빙의 플로터에 이어 전반 내내 잠잠하던 조 해리스의 3점슛까지 터졌다. 그리고 분위기에 정점을 찍은 것은 속공 상황에서 나온 어빙의 덩크슛였다. 점수차는 11점차(69-58)까지 벌어졌다.

 

클리퍼스는 루 윌리엄스를 비롯한 벤치 멤버들이 내내 부진했다. 조지와 레너드가 그 부진을 메우며 쿼터 막판까지 간신히 한 자리 점수차를 유지했으나, 계속해서 터지는 외곽을 감당하지 못한 채 10점차(79-89)로 밀리고 말았다. 

 

4쿼터 들어 점수차는 더 벌어졌다. 하든의 레이업에 이어 해리스의 3점슛이 또 한번 터지며 15점차까지 벌어졌다. 

 

이때 폴 조지가 본격적으로 득점 사냥에 나섰다. 돌파로 얻어낸 자유투로 4쿼터 첫 득점을 올린 조지는 3점슛에 이어 주바치의 오픈 찬스를 만들어주는 좋은 패스까지 연결했다. 결국 15점까지 벌어졌던 점수는 6점 차까지 좁혀졌다(96-90).

 

하지만 하든은 그때마다 스텝백 3점슛으로, 어빙은 중거리 지역에서의 풀업 점퍼로 찬물을 끼얹었다(101-92). 클리퍼스는 레너드의 연속 득점으로 4점차(103-107)까지 쫓아간데 이어 이내 자유투 2구로 108-108,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브루클린은 어빙의 3점슛이 림을 외면했지만, 조던이 팁인으로 기사회생했다. 이어진 클리퍼스 공격. 레너드가 하든에게 공격자 파울을 범하면서 점수차는 더 벌어졌고 결국 브루클린은 112-108로 6연승을 달성했다.

 

24일 브루클린은 새크라멘토 킹스와, 클리퍼스는 워싱턴 위저즈와 경기를 갖는다.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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