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컵] ‘사랑꾼’ LG 강병현이 새신랑들에게 전한 조언 “아내 말 잘 들어라”

임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0-09-14 13:3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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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임종호 기자] “와이프 말 잘 들으면 된다(웃음). 이해심도 많고 배려도 많이 하니까 아내에게 잘하라고 말하고 싶다.”

 

창원 LG 주장 강병현은 14일 서울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열린 2020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미디어데이에 참석했다. 리그 대표 사랑꾼다운 면모를 보인 강병현은 오랜만에 찾은 미디어데이 현장을 잠시 핑크빛으로 물들이기도 했다.

 

조 추첨식에서 LG는 현대모비스, KGC인삼공사와 함께 A조에 포함됐다. LG는 20일 개막전에서 현대모비스를 만나며 24일엔 KGC인삼공사와 격돌한다.

이에 대해 강병현은 “특정 팀과 맞붙고 싶다는 생각은 안 해봤다. 하지만 어떤 팀이든 경쟁심을 갖고 임하겠다. 그동안 준비했던 것들을 연습한다는 생각으로 감독님이 말씀하시는 재밌고 즐겁게 컵대회를 준비하겠다”라며 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컵대회 우승 팀에겐 3,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박찬희(전자랜드)가 가장 먼저 기부 의사를 밝힌 가운데 선수들에게 상금 사용 계획을 묻자 대부분 기부를 하겠다는 답변이 줄을 이었다.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상황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었던 것. 강병현 역시 다수 의견에 동참했다.

 

“원래 (우승 상금을) 기부하려고 생각하고 있었다. 만약 상금을 받는다면 팀원들끼리 밥 한 끼를 한 다음 기부를 하겠다.” 강병현의 말이다.

 

미디어데이 막바지에는 연맹 측이 사전에 SNS로 받은 팬들의 물음에 선수들이 답하는 시간으로 꾸려졌다.

 

강병현은 ‘새신랑이 된 팀 동료들에게 결혼 선배로서 조언을 해달라’는 질문을 받았고, 이에 대해 그는 “아내 말을 잘 들으면 된다. 이해심도 많고 배려도 많이 하니까 아내에게 잘하라고 말하고 싶다”라며 리그 대표 사랑꾼다운 답변을 내놓았다.

 

한편, 오는 20일부터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무관중으로 진행되며 SPOTV2, SPOTV G&H와 네이버 스포츠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점프볼 / 임종호 기자 whdgh1992@hanmail.net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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