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컵 3주 휴식기 가져갈 WKBL, 정규리그 6R 체제 유지한다

김용호 기자 / 기사승인 : 2020-06-29 13:2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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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용호 기자] WKBL의 정규리그는 당분간 6라운드 일정으로 유지될 예정이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29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제23기 임시총회 및 제7차 이사회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2020-2021시즌은 오는 10월 10일 청주 KB스타즈와 아산 우리은행의 공식개막전으로 출발을 알리며, 플레이오프는 기존 정규리그 3위에서 4위팀까지 진출하기로 제도를 수정했다.

이와 더불어 WKBL는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한 번 정규리그를 6라운드까지 진행하기로 했다. 6개 팀이 각각 30경기를 치르는 일정이다. WKBL은 지난해 도쿄올림픽 예선이 잡혀있던 여자농구대표팀의 일정을 고려해 9년 만에 정규리그를 7라운드에서 6라운드로 축소했던 바 있다. 대표팀이 개막 직전 한 차례, 시즌 중 두 차례까지 총 세 번이나 소집돼야 했기에 선수 보호 및 국제대회 준비를 지원하는 차원해서 결정된 내용이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도쿄올림픽이 2021년 7월로 연기된 상황에서, 다가오는 시즌에는 여자농구대표팀이 소집될 일정이 상대적으로 줄었지만, WKBL은 이번에도 6라운드 체제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예년에 비해 대회 횟수가 줄었지만, 어쨌든 국제농구연맹(FIBA) 주관 대회로 인해 휴식기를 가져야 하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

WKBL에 의하면 지난 4월 FIBA가 발표한 여자아시아컵 일정(2021년 9월 26일~10월 3일)은 11월 9일부터 19일로 가안이 잡혀있는 상태로, 이때 정규리그는 3주 간 쉬어갈 예정이다. 이에 WKBL 관계자는 "FIBA의 국제대회 일정 시스템이 바뀌지 않는 이상 6라운드 체제는 당분간 유지될 예정이다. 2020-2021시즌에는 아시아컵 일정으로 인해 10월 31일부터 11월 21일까지 약 3주간 브레이크를 가지게 될 것이다"라며 차기 시즌 일정을 전했다.

아직까지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지 않았기에, 현재의 일정이 계획대로 진행될지는 미지수다. 다만, WKBL이 여자농구대표팀의 원활한 국제대회 참가를 위해 충분한 휴식기를 고려하고 있는 만큼 정규리그 6라운드 체제가 더 좋은 효과를 이어갈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 사진_ WKBL 제공

 

점프볼 / 김용호 기자 kk2539@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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