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슨대, 컨퍼런스 토너먼트 결승행 좌절…이현중 NCAA 두 번째 시즌 마감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1-03-07 13: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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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데이비슨이 컨퍼런스 토너먼트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현중의 데이비슨 대학은 7일(이하 한국시간) 버지니아주 스튜이트 C. 지젤 센터에서 열린 2020-2021 NCAA 대학농구 애틀랜틱 10 컨퍼런스 토너먼트 준결승 버지니아 커먼웰스와의 경기에서 52-64로 패했다.

지난 2018년 이후 3년 만에 3월의 광란이라 불리는 NCAA 토너먼트 진출을 노렸던 데이비슨. NBA 진출을 노리는 이현중의 입장에서도 ‘3월의 광란’에 나서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일이었다. 더 많은 인지도를 쌓아야 하며 언론과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아야 할 입장에서 ‘3월의 광란’은 반드시 올라서야 할 무대였다.

NCAA는 각 토너먼트의 우승팀에게 ‘3월의 광란’으로 불리는 68강 토너먼트 티켓을 부여한다. 데이비슨은 애틀랜틱 10 컨퍼런스 팀들과의 경기에서는 7승 4패의 성적을 남기면서 3번 시드를 받아 8강 토너먼트에 올랐고, 3월의 광란을 향한 첫 관문인 조지 메이슨과 8강전에서 이현중의 활약에 힘입어 32점 차 대승을 거두며 4강에 안착했다. 컨퍼런스 토너먼트 결승 진출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진 상황. 이제 3월의 광란까지는 단 두 걸음만이 남게 됐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현중과 데이비슨의 도전은 결승 문턱에서 멈춰섰다. 데이비슨은 이날 경기 내내 버지니아 커먼웰스의 흐름에 끌려가며 맥 없이 패했다. 팀 전체 야투율이 25%에 그칠 정도로 야투 흐름이 좋지 못했다. 그럼에도 이현중의 분전은 돋보였다. 이날 이현중은 31분 동안 3점슛 3개 포함 13점으로 팀 내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했다. 전체 야투 시도 13개 중 6개를 성공했고, 3점슛 시도 6개 중 3개를 적중시켰다.

데이비슨으로선 3월의 광란 티켓을 확실히 따내기 위해선 이번 컨퍼런스 토너먼트에서 반드시 우승을 차지해야 했다. 설령 우승을 차지하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최소 결승에는 진출해야만 선발위원회에서 선정하는 36개 팀 내에 들기를 기대해볼 수 있었다. 사실상 3월의 광란 티켓을 따낼 수 있는 가능성이 사라지게 된 셈.

데이비슨의 컨퍼런스 토너먼트 결승행이 좌절되면서 이현중의 NCAA 두 번째 시즌 일정도 모두 마무리 됐다. 올 시즌 20경기에 출전한 이현중이 남긴 최종 성적은 평균 13.5득점 4.3리바운드. 3점슛 성공률은 43.5%, 자유투 성공률은 88.6%로 성공적인 두 번째 시즌을 보냈다.(*7일 경기 미포함)

#사진_점프볼DB(유용우 기자)

 

점프볼 / 서호민 기자 syb2233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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