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중 김태균, 김선형 아닌 변준형 닮고 싶은 이유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1-01-30 13: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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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리더십이 있고, 팀을 잘 이끌어가서 김선형 선수를 좋아한다. 닮고 싶은 선수는 변준형 선수다.”

지난해 중고등부 농구대회는 하나도 열리지 못했다. 한국중고농구연맹은 대회를 열기 위해 노력을 했지만, 대회 일정을 잡을 때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이 나와 대회를 취소할 수 밖에 없었다.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권역별 예선도 팀마다 2~3경기만 치른 뒤 중단되었다. 문화중은 권역별 예선에서 2승 1패를 기록했다. 3경기 모두 출전했던 김태균(183cm, G)은 평균 17.3점 9.3리바운드 6.3어시스트 3.0스틸로 다방면에서 고른 기록을 남겼다.

올해 문화중 주장을 맡은 김태균은 “지금까지 운동을 많이 못 해서 체력 훈련 중심으로 더 열심히 하고 있다. 선수들 모두 기량을 올리려고 한다”고 어떻게 동계훈련을 보내고 있는지 들려줬다.

김태균은 지난해 대회가 하나도 열리지 않았다고 하자 “피지컬 트레이닝을 하고, 대회가 다가올 때 대회 준비를 했다. 그렇지만, 대회가 취소되어 쉬다가 운동하고, 쉬다가 운동하기를 반복했다. 몸이 올라왔다가 안 좋아져서 힘들었다”며 “지금은 다 같이 열심히 하고 훈련 중이다”고 아쉬웠던 2020년을 돌아봤다.

“1대1 돌파와 드리블로 수비를 따돌린 뒤 슛을 잘 넣는다. 수비는 많이 부족하다”고 자신을 설명한 김태균은 “올해 주장인데 팀을 잘 이끌어가야 하고, 선수들을 모아서 다같이 이야기도 많이 해야 한다”고 했다.

중학교 3학년은 고등학교에 진학하기 전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시기다.

김태균은 “개인적으론 훈련도 열심히 하고, 대회에 나가서 잘 하고 싶다. 팀 훈련 때 더 열심히 하고, 개인훈련도 제가 부족한 걸 메워야 한다”며 “개인훈련에선 슈팅이나 드리블 연습을 한다. 드리블 연습할 때 세워놓은 고깔을 수비라고 여기며 훼이크를 쓰면서 다 뚫은 뒤 슛으로 마무리한다. 슈팅 연습은 둘 이상일 때 많이 하고, 혼자일 때 드리블 연습에 치중한다”고 했다.

이어 “여기서 열심히 하지 않으면 여기서 멈춘다. 더 좋은 실력을 다지기 위해서다”라고 개인훈련에 매진하는 이유를 덧붙였다.

김태균은 좋아하는 선수를 묻자 “항상 성실하고 노력하고, 최고의 선수가 되려고 한다”며 “리더십이 있고, 팀을 잘 이끌어가서 김선형 선수를 좋아한다. 닮고 싶은 선수는 변준형 선수”라고 했다.

좋아하는 김선형이 아닌 변준형을 닮고 싶은 이유를 묻자 “드리블로 상대를 잘 뚫고 운동신경도 좋다. 저도 수비를 뚫고 끝까지 들어가서 레이업이나 어시스트를 하고 싶다”며 “김선형 선수는 속공 능력이 엄청 좋고, 빠르다. 스킬 부분에서 변준형 선수를 닮고 싶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희욱 선생님께 스킬 트레이닝을 배우고, 따로 연습을 많이 했다. 개인 훈련할 때마다 계속 연습했다”며 “양쪽 모두 돌파를 할 수 있어야 하는데 오른쪽만 돌파해서 아쉬웠다. 지금은 양쪽 모두 잘 하려고 노력 중이다”고 덧붙였다.

김태균은 “후배들에게 안 되는 걸 알려주면서 잘 이끌어가고, 저도 연습을 더 열심히 하고, 경기 때 다 같이 잘 할 수 있게 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_ 이재범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 sinae@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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