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쿠즈마 위닝샷' 레이커스, 혈투 끝에 덴버에 역전승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0-08-11 12:5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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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레이커스가 덴버를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LA 레이커스는 11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디즈니월드 어드벤트헬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 NBA 재개시즌 덴버 너게츠와의 경기에서 124-121로 승리했다.

레이커스는 르브론 제임스(29득점 12어시스트)와 앤써니 데이비스(27득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 듀오가 모처럼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카일 쿠즈마는 경기 종료 직전 역전 위닝샷 포함 25득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승리의 수훈갑으로 떠올랐다.

덴버는 주전과 벤치 멤버들이 고르게 활약했다. 특히 4쿼터에는 니콜라 요키치와 자말 머레이, 마이클 포터 주니어 등 주축 선수들을 빼고도 좋은 흐름을 계속 이어나갔다. 하지만 막판 집중력 부족으로 끝내 승리로 연결시키지는 못했다.

 

벤치에서 나온 PJ 도지어(18득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비롯해 무려 8명의 선수가 두자릿 수 득점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경기는 막판까지 치열한 접전으로 흘러갔다. 종료 2분여를 남기고 덴버가 5점차 리드를 잡으며 승기를 가져오는 듯 했지만 레이커스 역시 끈질기게 추격하며 종료 1분 13초 전 1점 차 승부를 만들어냈다.

레이커스는 막판 들어 집중력을 더욱 끌어올렸다. 상대 실책을 유발했고 이어진 공격에서 르브론 제임스가 바스켓 카운트 득점으로 마무리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덴버에게도 한 차례 기회가 있었다. 도지어가 속공 상황에서 파울 자유투를 획득한 것. 도지어는 자유투 2구 중 1구를 성공시키며 121-121로 다시 균형을 맞췄다. 


남은 시간은 4.8초. 레이커스는 작전 시간을 불렀고 이후 쿠즈마가 오프 더 볼 무브에 이은 캐치 앤 슛을 성공시키며 재역전에 성공했다. 수비의 빈틈을 노려 3점을 던지겠다는 패턴이 정확히 먹혀든 것. 이어진 수비에서 덴버의 공격을 막아낸 레이커스는 결국 124-121 승리를 거뒀다.

#사진_AP/연합뉴스

 

점프볼 / 서호민 기자 syb2233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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