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사보니스-르버트 61점 합작’ IND, 영 분전한 ATL 제압

신준수 기자 / 기사승인 : 2021-05-07 12: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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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신준수 인터넷기자] 사보니스와 르버트가 활약한 인디애나가 애틀랜타를 제압했다.

인디애나 페이서스는 7일(한국시간)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뱅커스 라이프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20-2021 NBA 정규리그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맞대결에서 133-12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인디애나는 연패에서 탈출하게 됐으며, 애틀랜타는 4연승이 좌절되고 말았다.

인디애나의 연패 탈출에는 역시 도만타스 사보니스와 캐리스 르버트의 비중이 컸다. 사보니스와 르버트는 각각 30, 31득점을 기록하며 팀 득점의 절반가량을 책임졌다.

반면, 연승을 마감한 애틀랜타는 트레이 영(30득점 10어시스트)의 더블더블 활약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팀의 패배는 막을 수 없었다.

빠르게 리드를 선점한 쪽은 인디애나였다. 르버트의 스틸에 이은 속공 득점으로 경기의 선취점을 올린 인디애나는 경기 초반부터 코트 위에 있는 5명의 선수 모두가 득점을 올리면서 순조롭게 경기를 풀어갔다. 고른 득점 분포는 곧, 전체적인 팀 공격을 살아나게 했으며 그로 인해 준수한 야투 성공률(14/25 FG 56%)을 기록할 수 있었다.

애틀랜타도 가만히 있지는 않았다. 보그단 보그다노비치가 분전(9득점)하며 일찍부터 빼앗긴 리드를 가져오려 했으나 팀과 개인의 차이는 메우기 힘든 격차였다.

1쿼터의 종료 스코어는 36-26. 인디애나가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벤치에서 출격한 루 윌리엄스를 시작으로 애틀랜타는 2쿼터부터 좋은 공격력을 보여줬다. 외곽에서는 어느 정도 부진한 모습(3/10 3P 30%)을 보였으나, 골밑 득점과 미드레인지 구역에서 고군분투하며 1쿼터보다 더 나은 경기를 펼칠 수 있었다.

그러나 인디애나는 이번에도 애틀랜타보다 한 수 위였다. 외곽슛의 비중을 줄이고 돌파와 미드레인지 구역을 공략한 인디애나는 높은 확률(16/24 FG 67%)로 야투를 성공시켰다. 비슷한 패턴의 공격을 선택했음에도 인디애나의 효율과 집중력이 컸기에 간격을 좁혀지지 않고 오히려 벌어지기만 했다.

전반 종료 스코어는 72-58. 인디애나의 리드는 이어졌다.

3쿼터에는 난타전이 펼쳐졌다. 인디애나는 3쿼터에만 모든 야투를 성공한 사보니스(6/6)를 중심으로 애런 할리데이, 르버트 등 다양한 선수가 득점 레이스에 동참했다. 애틀랜타도 전반 동안 잠잠했던 트레이 영이 17득점(6/9 FG 67%)을 기록하는 놀라운 퍼포먼스를 보여주면서 상대의 득점력에 맞대응했다.

치열한 공방전에서 누구 하나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허나 시간과 점수 차에서 우위를 가진 인디애나가 좋을 수밖에 없는 공방전이었다. 3쿼터의 종료 스코어는 110-96. 인디애나가 승기를 굳혀갔다.

애틀랜타는 4쿼터 초반부터 급격하게 따라붙기 시작했다. 다닐로 갈리날리의 미드레인지 점프슛을 기점으로 빠르게 득점을 적립한 애틀랜타는 잭 콜린스의 바스켓 카운트로 경기를 1점 차까지 만들어냈다.

매서운 추격에 당황했던 인디애나는 사보니스와 TJ 맥코넬의 연속된 득점으로 다시 간격을 벌리려고 했다. 하지만 애틀랜타는 포기를 모르는 팀이었다. 보그다보니비치와 영의 3점슛으로 다시 턱밑까지 추격해 왔으며 클린트 카펠라와 영이 합작한 앨리웁 플레이로 다시금 점수 차는 1점으로 줄어들었다.

애틀랜타 입장에서 아쉬웠던 건 시간이었다. 다시 도망가기 시작한 인디애나를 추격하려 했으나 남은 시간은 2분이 조금 넘는 정도였다. 르버트가 승부처에서 집중력을 보여주며 연속 득점을 올리기 시작했고, 경기는 이미 기울어져 있었다.

최종 스코어는 133-126. 인디애나의 승리였다.

#사진=AP/연합뉴스
점프볼/신준수 인터넷기자 sonmyj03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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