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라우리 33득점 폭발' 4쿼터 접수한 토론토, 레이커스에 완승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0-08-02 12: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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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토론토가 레이커스를 잡고 재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토론토 랩터스는 2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디즈니월드에 위치한 디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 NBA 재개 시즌 LA 레이커스와의 경기에서 107-92로 승리했다.

토론토는 카일 라우리가 3점슛 5개 포함 33득점 14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OG 아누노비는 23득점 4리바운드 2스틸을 기록하며 깜짝 활약을 펼쳤다. 파스칼 시아캄(15득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과 프레드 밴블릿(13득점 5리바운드 11어시스트)도 두자릿 수 득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레이커스는 르브론 제임스가 20득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 카일 쿠즈마가 16득점 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다. 하지만 17개의 실책과 경기 초반 외곽슛(10/40)이 지독시리 터지지 않은 것이 패인이었다. 앤써니 데이비스(14득점 6리바운드 3블록슛)가 이날 야투 단 2개 밖에 성공하지 못한 것도 아쉬움으로 남았다.

양 팀은 4쿼터 중반까지 5점 차 이상 점수가 벌어지지 않는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종료 6분 51초를 남기고 라우리의 3점포로 토론토가 83-80 리드를 잡았지만, 이후 레이커스가 데이비스의 3점슛으로 83-83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쿼터 중반부터 흐름이 급격히 토론토 쪽으로 기울었다. 공격력이 불을 뿜었다. 토론토는 이어진 공격에서 밴블릿의 속공 득점과 시아캄의 바스켓 카운트 득점에 아누노비의 덩크슛까지 더해 다시 앞서나갔다. 스코어는 단숨에 90-83 7점 차까지 벌어졌다. 레이커스는 토론토가 14점을 내는 동안 단 5점에 그쳤다.

토론토는 상승세를 계속 이어갔다. 이번엔 라우리가 공격에 나섰다. 라우리는 종료 3분 1초를 남기고 97-86 11점 차로 달아나는 3점슛을 터트린 데 이어 이후 자유투 3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팀의 확실한 리드를 이끌었다. 

 

한 번 달아오른 토론토의 공격력은 겉 잡을 수 없었다. 아누노비가 또 한 번 호쾌한 덩크슛을 내리 꽂으면서 승리를 자축했다. 레이커스는 경기 종료 2분여를 남기고 제임스 등 주전 선수들을 모두 빼며 사실상 백기를 들었다. 토론토의 승리가 확정되는 순간이었다.

이날 승리로 토론토는 3위 보스턴 셀틱스와의 승차를 4경기로 벌리며 동부 2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토론토는 4일에 마이애미를 상대로 재개 시즌 두 번째 경기를, 레이커스는 같은 날에 유타와 맞붙는다.

#사진_AP/연합뉴스

 

점프볼 / 서호민 기자 syb2233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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