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북STAT] SK 오재현, 2라운더 신인 최초 6경기 연속 10점+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1-01-14 12: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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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오재현(SK)이 6경기 연속 두 자리 득점을 올렸다. 2라운드에 지명된 신인 선수가 데뷔 시즌에 이 기록을 작성한 건 KBL 최초다.

서울 SK는 13일 고양 오리온과 맞대결에서 73-81로 졌다. 자밀 워니가 팀 득점의 56.2%인 41점을 올렸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41점은 이번 시즌 한 경기 최다 득점이다.

워니 외에 두 자리 득점을 올린 선수는 신인 오재현이다. 오재현은 3점슛 2개 포함 10득점했다.

오재현은 2021년 들어 열린 6경기에서 모두 두 자리 득점을 작성했다. 지난 2일 인천 전자랜드와 맞대결에서 10점을 올린 뒤 19점(DB), 11점(KGC), 10점(LG), 13점(삼성)에 이어 이날 10점으로 두 자리 득점 행진을 이어나갔다.

오재현은 지난해 11월 열린 KBL 국내선수 드래프트에서 11순위로 지명되었다.

신인 선수가 데뷔 시즌 6경기 연속 두 자리 득점을 기록한 건 2014~2015시즌 이승현의 7경기 이후 처음이다. 최다 기록은 1998~1999시즌 현주엽의 24경기다.

6경기 이상 두 자리 득점을 기록한 선수는 이외에도 많다. 그렇지만, 2라운드에 뽑힌 선수 중에선 오재현이 최초다.

대부분은 로터리 픽(1~4순위)에 지명된 선수들이다. 가장 늦게 뽑힌 선수는 2007~2008시즌 20경기와 8경기 연속 10점+ 기록한 함지훈이다. 함지훈의 지명 순위는 잘 알려져 있다시피 10순위다.

오재현은 14경기 중 9경기에서 두 자리 득점을 올렸다. 20분 이상 출전한 9경기 중 8경기에서 10점 이상 득점했다. 남은 경기에서도 꾸준하게 출전시간을 보장 받는다면 더 많은 두 자리 득점 기록을 세울 것이다.

KBL은 2012~2013시즌부터 드래프트 직후 신인 선수들이 데뷔할 수 있도록 규정을 손질했다. 이 때 이후 데뷔한 2라운더 신인 중 최다 10점+ 경기수는 이대성의 15경기다.

오재현은 부상만 당하지 않는다면 앞으로 23경기에 더 출전 가능하다. 충분히 이대성의 기록까지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SK는 올스타전 휴식기 후 20일 원주 DB와 맞대결을 갖는다.

#사진_ 홍기웅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 sinae@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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