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올스타] '인간 용수철'이었던 POR 사이먼스, 덩크슛 콘테스트 우승

김호중 기자 / 기사승인 : 2021-03-08 12: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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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호중 인터넷기자] 올스타전 덩크슛 콘테스트가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소속 앤퍼니 사이먼스가 미국 조지아 주 애틀랜타 스테이트팜 아레나에서 열린 2021 NBA 올스타전 덩크슛 콘테스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카시우스 스탠리(인디애나), 오비 토핀(뉴욕) 등 쟁쟁한 경쟁자와 붙은 사이먼스는 고난도 덩크슛들을 한 번에 성공시키며 챔피언에 등극했다.

예선부터 찬란한 덩크의 연속이었다.

스탠리가 윈드밀 모션과 함께 비트윈 더 레그 덩크를 성공시키며 포문을 열었다. 두 번째 주자 토핀은 한 손으로 공을 바닥에 바운스시킨 뒤, 리버스 덩크를 성공시켰다. 사이먼스는 림 한참 위에 공을 고정시키고도 이를 잡아서 덩크를 만들었다.

2차 시도에서 스탠리는 초반 세 번의 시도를 실패한 나머지, 다소 안정적인 덩크를 선택하며 저득점에 머물렀다.

치고 나간 것은 사이먼스였다. 트레이시 맥그레이디의 유니폼으로 교체한 사이먼스는 맥그레이디가 2000년 덩크 콘테스트에서 선보인 360도 덩크를 성공시키며 고득점에 입맞춤했다.

토핀의 덩크도 찬란했다. 동료 줄리어스 랜들과 부친 오비 토핀 시니어를 동시에 뛰어넘고 덩크슛을 만들었다.

*덩크슛 콘테스트 예선 결과*
카시우스 스탠리
1차시도 44점-2차시도 37점-최종 81점 (탈락)

오비 토핀
1차시도 48점-2차시도 46점-최종 94점(본선 진출)

앤퍼니 사이먼스
1차시도 46점-2차 시도 49점-최종 95점(본선 진출)


결선 덩크는 클래식한 멋이 흘러넘쳤다.

토핀은 아름다운 실루엣의 비트윈 더 레그 덩크를 성공시켰다. 하지만 자유투 라인 안에서 성공시켰다는 점에서 심사위원의 평가가 다소 엇갈렸다.

사이먼스의 결승 덩크는 다소 난해하게 다가왔다. 입술을 내밀며 덩크슛을 성공시켜서 림에 입맞춤을 한 것은 아닌가 싶었지만, 그와는 거리가 멀었다. 그저 본인의 점프력이 어느 정도인지 보여주기 위한 지표로 입술을 내민 것이었다. 실제로 사이먼스의 입술은 림과 대등한 높이에 있었다.

심사위원들 5명 중 3명은 사이먼스의 손을 들어줬다. 사이먼스가 2021 NBA 올스타전 덩크 콘테스트 우승자에 등극하는데 성공했다.

*덩크 콘테스트 본선 결과*

사이먼스 3표 vs 토핀 2표
사이먼스 우승

#사진_AP/연합뉴스

점프볼/ 김호중 인터넷기자 lethbridge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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