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LiiV 3x3 코리아투어 2020 양산대회 BEST3 '허유정, 정성조, 노승준' 선정

김지용 기자 / 기사승인 : 2020-07-28 11:3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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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지용 기자] 코리아투어 양산대회 BEST3에 허유정, 정성조, 노승준이 선정됐다.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경남 양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3x3 코리아투어 2020 양산대회(이하 코리아투어)는 플레잉모그(중등부), 케페우스(고등부), 숙명여중(여자오픈부), 언더독(오픈부), 하늘내린인제(코리아리그)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올해 4월 개막을 예정하고 있던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코로나19로 인해 7월까지 코리아투어의 개최를 연기했다. 긴 기다림이었지만, 기다린 보람이 있었다. 무관중으로 진행된 코리아투어 양산대회였지만 선수들의 열기만큼은 그 어떤 만원 경기장 못지않았다.

성공적으로 올해 첫 번째 코리아투어를 마친 협회는 2020년부터 코리아투어가 끝난 뒤 대회 BEST3를 선정하기로 결정했다. KB국민은행 LiiV 3x3 코리아투어 2020 BEST3는 5개 종별의 모든 선수들을 대상으로 하며, 인상적인 플레이를 펼친 선수들에게 영예가 돌아가게 된다.

KB국민은행 LiiV 3x3 코리아투어 2020 양산대회 BEST3에는 정성조(NYS), 허유정(숙명여중) 노승준(아프리카 프릭스)가 선정됐다.

남자 3x3 대표팀 정한신 감독으로부터 “가드치고는 큰 190cm의 키를 바탕으로 많은 활동량과 코트 활용도가 좋은 선수다. 장점이던 돌파력이 여전했고, 야투 능력도 개선돼 눈에 띄었다. 핸디캡이던 수비에서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려고 하는 등 전체적인 기량이 향상된 것 같다”를 평가받은 NYS에정성조가 BEST3 첫 번째 선수로 선택됐다.

2000년생인 정성조는 지난해 U23 3x3 국가대표팀 예비 엔트리까지 이름을 올렸으나 대표팀 승선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좌절하지 않고, 꾸준히 도전한 정성조는 올해 코리아리그에 NYS로 출전했다. 방성윤이 속한 PEC를 꺾는 파란을 일으킨 NYS를 이끌고 4강에 오른 정성조는 이번 코리아투어 양산대회 3경기에 나서 2점슛 5개 포함 총 19득점을 올렸다.

두 번째 선수는 누구도 예상치 못한 깜짝 선택이었다. 숙명여중 소녀들이 언니들과의 대결에서 연전연승을 거두며 성인 3x3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데 큰 역할을 한 허유정이 그 주인공이다.

2019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왕중왕전 여중부에서 우승과 득점왕, MVP까지 싹쓸이한 허유정은 이번 코리아투어 양산대회에서도 5경기에 나서 30득점을 터트리며 자신의 이름값을 했다. 특히, 성인 선수들과의 맞대결에서 주눅 들지 않고 2점슛 5개를 터트리는 모습은 앞으로 한국여자농구계에서 큰 역할을 할 선수란 것을 느끼게 해줬다.

지난해 숙명여중을 2관왕에 올려놨던 허유정은 코로나19로 인해 5대5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던 아쉬움을 코리아투어 우승으로 날려버릴 수 있게 됐다.

KB국민은행 LiiV 3x3 코리아투어 2020 양산대회 BEST3의 마지막 자리는 아프리카 프릭스 노승준에게 돌아갔다.

올해 3x3 국가대표로 선발됐지만 코로나19로 인해 국가대표 데뷔전이 불발된 노승준은 코리아투어에서 그 한을 풀었다. 이강호, 김철, 김동현, 김동우 등 든든한 동료들과 아프리카 프릭스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노승준은 이번 대회 4경기에 나서 22득점을 올렸다.

골밑의 파수꾼으로서 경기당 평균 5.5점을 올린 노승준은 프로시절 못지않은 근육량과 체력으로 한국 3x3 빅맨들의 경쟁심을 자극하고 있다.

아쉽게도 하늘내린인제에 막혀 준우승에 그쳤지만, 노승준은 이번 대회에서 유일하게 덩크슛을 터트리는 등 지난해와 달리 부쩍 3x3에 적응한 모습을 보이며 남은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허유정, 정성조, 노승준을 BEST3로 선택한 KB국민은행 LiiV 3x3 코리아투어 2020는 오는 8월22일과 23일 이틀간 경남 사천에서 올해 두 번째 대회를 계획하고 있다.

#사진_박상혁 기자 

점프볼 / 김지용 기자 mcdash@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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