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프리뷰] 가드진 살아난 KGC인삼공사, 삼성 잡고 단독 4위 오를까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1-01-25 11: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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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KGC인삼공사가 홈에서 삼성을 잡고 상위권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까. 


25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 서울 삼성의 4라운드 경기가 펼쳐진다. 한달 전 안양에서 열렸던 지난 3라운드 맞대결에서는 삼성이 85-81 승리를 챙겼던 바 있다. 양 팀 모두 갈 길이 바쁘다. KGC인삼공사는 상위권 도약을 위해, 삼성은 플레이오프 경쟁 대열헤 합류하기 위해 지금부터 1승은 단순한 1승이 아니고, 1패는 단순한 1패가 아니다. 과연 이 매치업의 결과는 어떻게 될까.

▶안양 KGC인삼공사(17승 15패, 공동 4위) vs 서울 삼성(15승 18패, 7위)
오후 7시 @안양실내체육관 / SPOTV2, SPOTV ON
- 살아난 KGC인삼공사의 업 템포 농구
- 크리스 맥컬러 vs 아이제아 힉스
- 삼성의 아픈 손가락, 김준일과 임동섭


KGC인삼공사는 지난 23일 창원 LG와의 홈 경기에서 4연패를 끊어냈다. 승리 속 가장 고무적이었던 건 그들의 컬러대로 빠른 농구가 살아나며 승리를 챙겼다는 것. 한 동안 부침을 겪었던 이재도는 24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그 중심에 앞장섰다. 더욱이 KGC인삼공사 합류 이후 좀처럼 경기력이 올라오지 않았던 외국선수 크리스 맥컬러도 18득점으로 모처럼 제몫을 해냈다.

KGC인삼공사는 현재 오세근과 양희종, 팀의 핵심 기둥 없이 경기를 치르고 있다. 오세근의 경우 엔트리에는 합류해 있지만 컨디션이 들쑥날쑥한 상태. 때문에 이들이 완벽한 돌아올 때까지 KGC인삼공사로선 최대한 많은 승수를 쌓아야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재도와 변준형을 비롯한 가드진의 활약은 필수다. 물론 맥컬러 역시 더 꾸준한 득점력을 이어갈 필요가 있다.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김승기 감독은 “LG 전에서는 모처럼 우리의 컬러가 나왔다고 생각한다. 가드진의 활약이 돋보였다. 아직 4라운드도 끝나지 않았으니 더 나아질 것이라고 보고 있다”라며 낙담하지 않고 있다. KGC인삼공사는 이날 경기 포함 4라운드 종료까지 4경기가 남아 있는 가운데 시즌 초반의 경기력을 되찾을 수 있을지 궁금하다.

삼성은 승패를 반복하면서 좀처럼 중위권으로 도약하지 못하고 있다. 또 최근에는 3연패 수렁에 빠지는 등 팀 분위기가 고꾸라진 상태다. 특별한 부상자는 없다. 그런데 경기력 기복이 유독 심하다. 

 

1옵션 아이제아 힉스의 위력이 시즌 초반에 비해 떨어진데다 국내선수 중에서 연봉 1, 2위를 다투고 있는 김준일과 임동섭의 부진이 매우 뼈아프다. 사실 두 선수의 부진은 올 시즌 내내 지속 돼 온 문제다. 냉정히 말해 두 선수의 경기력 반등이 이뤄지지 않는 한 삼성 역시 현재와 같은 상황을 반복할 가능성이 높다.(※올 시즌 김준일은 평균 9.1득점 4.9리바운드를, 임동섭은 6.8득점 2.5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다만 삼성으로선 KGC인삼공사를 만나는 데에 있어 기억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 2승 1패로 앞서고 있다는 것. 삼성은 1라운드에서 84-91로 졌지만, 2, 3라운드 맞대결에서 각각 76-71, 85-81로 짜릿한 승리를 챙겼다. 이에 삼성으로서는 접전 속 승리를 챙겼던 좋은 기억을 살릴 필요가 있다.

이날 KGC인삼공사가 승리하게 되면 부산 KT를 밀어내고 단독 4위에 오르게 된다. 플레이오프 막차 티켓을 거머쥐기 위해 삼성 역시 1승이 절실한 가운데 양 팀의 올 시즌 네 번째 맞대결에서 웃는 팀은 누가될지 시선이 쏠린다.

#사진_점프볼DB(문복주, 백승철 기자)

 

점프볼 / 서호민 기자 syb2233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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