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했던 조직력 맞춰가는 정상일 감독 “일단 1차 목표는 PO 진출”

강현지 기자 / 기사승인 : 2020-09-16 11: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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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강현지 기자] 플레이오프 진출. 신한은행이 1차 목표인 플레이오프 진출을 바라보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천 신한은행은 9월 3주차 고교팀과의 연습경기와 더불어 팀 훈련을 이어간다. 김연희, 김애나를 제외한다면 큰 부상자는 없어 과정은 수월하다. 재활에 힘쏟던 유승희도 연습경기 출전에 나섰다.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신한은행은 올 시즌 플레이오프를 목표로 시즌을 치르고 있다. 한채진, 김수연, 이경은, 김단비로 잇는 언니 라인업은 올 시즌도 든든하다. 여기에 지난 시즌 성장세를 보인 한엄지, 부상을 털고 복귀한 김아름의 복귀에 백업 자원도 확보했다. 서서히 예열하고 있는 유승희, 2020년 12월 혹은 2021년에 돌아올 루키 김애나도 복귀를 바라보고 있는 상황.

정상일 감독은 “체계적으로 몸을 잘 만들었다. 지난 시즌 여기저기서 선수들이 많이 합류해 조직력에서 부족한 부분이 있었는데, 이번 비시즌에는 이를 좀 더 맞추는데 시간을 투자 했다. 체력 훈련도 잘해왔다”라고 비시즌 신한은행의 모습을 전했다.

다만 김연희의 부상 이탈이 아쉬울 뿐. 비시즌 3X3 트리플잼 1차 대회에 나선 김연희는 우측 무릎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입었고, 수술대에 올랐다. 올 시즌 복귀는 힘들다. 정 감독은 “우리 팀이 BNK와 더불어 신장이 작을 것이다. 연희가 있었다면 활용법을 다양하게 가져갈 수 있었겠지만, 원래 생각했던 시즌 구상과는 많이 달라졌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연희의 자리를 김단비, 한엄지 등 다른 선수들의 활용으로 메울 것이라 전헀다. “일단 김수연이 있긴 하다. 하지만 포스트 자원이 약하다 보니 엄지와 단비가 이를 커버해줘야 한다. 수연이 혼자 40분을 뛸 수 없다. 승희, 애나, 연희까지 3명이 빠지다 보니 어려움이 있긴 하다.” 진한 아쉬움을 전한 정 감독은 플랜B를 강조하며 선수들을 다독였다.

“높이가 낮다보니 리바운드에서 불리할 거다. 박스아웃, 리바운드 연습을 중점적으로 하고 있다. 올 시즌에는 특정 선수의 활약보다 가용인원이 적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선수들이 다 좋았으면 한다. 대체적으로 다 좋아졌고, 그렇게 믿고 있다.”

캡틴 김단비의 중요성도 덧붙였다. “다 핵심이 되긴 하겠지만, 단비가 어느 정도 공수에서 해주냐도 중요하다. 단, 선수들이 단비에게 의지하면 안 된다. 중요한 상황에서 잠시는 할 수 있지만, 지속되면 안 된다. 다 같이 해야한다”라며 선수들에게 책임감을 강조하며 자신감을 불어넣어줬다.

신한은행의 2020-2021시즌 개막전은 10월 12일 부천 하나원큐와의 경기다. 지난 시즌 신한은행과 3위를 다툰 팀이기도 하다. 개막 카운트다운에 들어가며 정 감독은 “어느 감독이든 이기는 것을 목표로 시즌을 준비하지 않나. 좋은 경기를 하면서 1차적인 목표를 플레이오프 진출에 두고, 다음 목표를 바라보겠다”라고 힘줘 말했다.

# 사진_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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