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하든이야 워렌이야' TJ 워렌, PHI전서 커리어 하이 53득점 폭격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0-08-02 11: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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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TJ 워렌(26, 203cm)이 제대로 날아 올랐다.

인디애나 페이서스는 2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디즈니월드에 위치한 VISA 애슬레틱 센터에서 열린 2019-2020 NBA 재개시즌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경기에서 127-121로 승리했다.

이날 워렌은 3점슛 9개 포함 53득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2블록슛을 기록하며 팀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야투율은 무려 68.9%(20/29)에 달했고, 3점슛 라인 밖에서도 75%(9/12)의 높은 성공률을 기록했다.

인디애나는 재개 시즌을 앞두고 주축 센터 도만타스 사보니스가 족저근막염 부상으로 버블을 떠나면서 큰 타격을 입었다.

그나마 불행 중 다행으로 재개 시즌 참가 여부를 놓고 고민 중이던 빅터 올라디포가 돌아왔지만, 경기력 고전을 면치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줄을 이었다. 이날 경기 역시 객관적인 전력에서 조엘 엠비드와 벤 시몬스가 버티고 있는 필라델피아에 열세인 것이 분명했다.

하지만 인디애나에는 워렌이 있었다. 경기 초반부터 워렌은 3점슛과 중거리슛, 돌파 등 다양한 공격 기술을 선보이며 팀 공격을 이끈 워렌은 전반에만 무려 29득점을 쓸어담았다. 승부처에서 워렌의 존재감은 더욱 빛났다. 경기 종료 1분여를 남기고 승리에 쐐기를 박는 3점슛 연속 2방을 터트리며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다.

이날 워렌이 기록한 53득점은 자신의 개인 한 경기 커리어 하이 득점에 해당한다. 종전 기록은 지난 2017년 11월 1일 워싱턴전에서 기록한 40득점. 

 

올 시즌을 앞두고 피닉스에서 인디애나로 둥지를 옮긴 워렌은 평균 19.2득점(FG 53.5%)를 기록하며 팀 내 득점 1위에 올라 있다. 팀 내 득점 2위 사보니스의 시즌 아웃이 유력한 상황에서, 워렌의 활약 여부가 더욱 중요해진 인디애나다.

한편 워렌의 커리어 하이 활약에 힘입어 승리를 거둔 인디애나는 40승 26패로 동부 5위에 올라 섰다. 인디애나는 오는 4일 워싱턴을 상대로 연승에 도전한다.

#사진_AP/연합뉴스

 

점프볼 / 서호민 기자 syb2233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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