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헤이워드, 사인앤트레이드로 샬럿행…보스턴은 28.5밀 트레이드 익셉션 획득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0-11-30 10:4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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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헤이워드가 사인앤트레이드를 통해 샬럿으로 간다. 보스턴은 헤이워드를 건네는 대가로 2,850만 달러 짜리 트레이드 익셉션을 품는 데 성공했다.

디 애슬레틱의 샴즈 카라니아 기자는 30일(한국 시간) 샬럿 호네츠와 보스턴 셀틱스가 고든 헤이워드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CHA get : 고든 헤이워드, 2023년 2라운드 픽, 2024년 2라운드 픽

BOS get: 2022년 2라운드 픽(보호), 2,850만 달러 트레이드 익셉션


당초 샬럿은 니콜라스 바툼의 잔여 계약(2,713만 달러)을 처분하기 위해 보스턴과 딜을 진행하려 했으나, 이는 뜻대로 진행되지 않았고 결국 2라운드 픽 3장과 2,850만 달러 짜리 트레이드 익셉션을 교환하며 헤이워드 트레이드를 마무리했다.


이번 트레이드에서 주목할 점은 보스턴이 샬럿으로부터 건네 받은 2,850만 달러 짜리 트레이드 익셉션(TPE)이다.

 

트레이드 익셉션이란 서로 연봉이 맞지 않은 선수끼리 트레이드를 할 경우 발생하는 가상의 트레이드 화폐로 이번 트레이드에서 보스턴은 헤이워드를 샬럿에 건네는 대가로 2,850만 달러에 달하는 상당의 트레이드 익셉션을 얻게 됐다. 대니 에인지 보스턴 구단주 특유의 트레이드 혜안이 또 한 번 빛을 발한 셈.

ESPN에 따르면 보스턴이 얻은 2,850만 달러 짜리 트레이드 익셉션은 NBA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트레이드 익셉션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보스턴은 1년 동안 2,850만 달러 트레이드 익셉션을 활용해 여러 선수를 영입할 수 있게 됐다. (*단 선수 영입은 FA가 아닌 트레이드 만으로 가능) 

반면 샬럿의 행보는 현재 많은 이들로부터 혹평을 받고 있다. 샬럿은 이날 계륵 같은 존재였던 바툼을 방출(웨이브)하기로 결정했는데, 스트레치 프로비전 룰에 의거 바툼의 잔여 연봉 2,700만 달러를 3년 간 분할 지급해야 한다. 샬럿 입장에선 이번 트레이드에서 별다른 이득을 보지 못한 채 헤이워드 한 명에게 연간 3,900만 달러에 달하는 거액을 사용하게 됐다.

헤이워드는 2017년 보스턴 이적 후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며 올스타 포워드 명성에 걸맞는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나마 지난 시즌 52경기에 나서 평균 17.5득점(FG 50%) 6.7리바운드 4.1어시스트를 기록, 반등의 조짐을 보였지만 유타 시절 선보인 압도적인 퍼포먼스와는 여전히 거리가 멀었다. 헤이워드가 과연 샬럿에서 3,900만 달러라는 거액에 걸맞는 활약을 보여줄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_AP/연합뉴스

 

점프볼 / 서호민 기자 syb2233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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