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적인 돌파 선보인 이현중, UMASS 꺾고 A 10 컨퍼런스 2위 질주 이끌어

민준구 기자 / 기사승인 : 2021-01-25 10:2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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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민준구 기자] 이현중(201cm, F)이 달라졌다.

데이비슨 대학은 25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애머스트 멀린스 센터에서 열린 2020-2021 NCAA 디비전Ⅰ 애틀랜틱 10(A 10) 컨퍼런스 게임 UMASS와의 경기에서 69-60으로 승리했다.

애틀랜틱 10 컨퍼런스 상위권 팀들 간의 맞대결이었다. UMASS는 3연승을 달리며 4승 1패로 2위, 데이비슨 역시 3연승으로 5승 2패, 3위에 올라 있었다.

데이비슨은 이날 승리로 애틀랜틱 10 컨퍼런스 2위로 올라섰다.

이현중은 36분여 동안 8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1스틸 1블록을 기록했다. 전반에는 무득점을 기록할 만큼 동료를 살리는 데 집중했다면 후반에는 과감한 돌파로 데이비슨의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을 27-32로 밀린 데이비슨. 후반 종료를 7분여 남긴 상황까지만 하더라도 31-38, 여전히 역전의 기미는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샘 메넨가, 켈란 그래디의 활약에 힘입어 46-44, 승부를 뒤집었다.

이현중의 적극적인 움직임도 돋보였다. 3점슛 기회를 좀처럼 만들지 못하자 과감한 돌파를 통해 경기를 풀어나갔다. 현지 중계진은 마누 지노빌리를 보는 듯하다는 극찬을 하기도 했다.

볼 없는 상황에서의 좋은 움직임은 이미 이현중의 수많은 장점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그러나 그동안은 3점슛을 던지기 위한 준비 단계였다면 이번에는 돌파라는 또 다른 무기까지 갖춰 선택지가 많아졌다.

실제로 UMASS의 수비는 전반과 달리 후반에 더욱 흔들렸다. 그래디가 22득점 6리바운드, 메넨가가 11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크게 괴롭힌 것도 사실이지만 이현중의 갑작스러운 림 어택에 수차례 골밑을 내주고 말았다.

후반 대반격에 성공한 데이비슨은 결국 UMASS를 꺾고 당당히 애틀랜틱 10 컨퍼런스 2위까지 올라섰다.

한편편 애틀랜틱 10 컨퍼런스 1위는 세인트 보나벤처로 6승 1패를 기록 중이다. 데이비슨과는 0.5게임차. 오는 31일, 두 팀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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