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1년 만의 컴백' JR 스미스 "NBA 커리어 끝난 줄 알았다"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0-07-07 10: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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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NBA 무대를 잠시 떠난 뒤 오랜 기간 방황의 시기를 보냈다. 나의 NBA 커리어도 이대로 끝난 줄 알았다."

 

JR 스미스(34, 198cm)는 지난 2일(이하 한국 시간) LA 레이커스와 계약을 맺었다. 2018-2019시즌을 끝으로 NBA 무대를 떠나 있었던 스미스는 약 1년 만에 팬들의 곁으로 다시 돌아왔다. 

 

7일(한국 시간) 스미스는 美 현지 매체와 줌 화상 통화를 통해 레이커스와 계약을 맺은 소감을 전했다. 스미스는 1년 만의 NBA 컴백에 기쁨을 표하면서도 지난 1년 간 방황의 시기를 보냈다고 고백했다. 

 

스미스는 "NBA를 떠나 있던 지난 1년 간 나는 방황의 시기를 보냈다. 꽤 오랜 기간 지속됐다 "라며 "원래 NBA 2K 게임을 매우 즐겨 하는 편인데, 이 기간 동안 2K 게임도 일절 하지 않았다. 그냥 농구가 싫었다. 일부 구단에서 워크아웃 제의를 건넸지만, 별로 하고 싶은 마음이 없었다. 일종의 우울증과도 같았다"라고 돌아봤다. 

 

이처럼 방황하고 표류하던 스미스를 잡아준 건 다름 아닌 그의 부모님. 스미스는 "나의 NBA 커리어도 이대로 끝난 줄 알았다. 하지만 그럴 때 부모님께서 나의 손을 잡고 이끌어주셨다. 특히 아버지께서 내가 여태껏 NBA에서 쌓아왔던 경력들을 하나 하나 언급하면서 나를 위로해주셨다. 부모님의 도움이 없었다면 아마 NBA에 다시 돌아오지 못했을 것이다"라며 자신의 부모님을 언급했다.

 

스미스는 리그 16년차 베테랑이다. 통산 정규시즌 971경기에 출전해 평균 12.5득점(FG 41.9%) 3.2리바운드 2.1어시스트 3P 37.3%의 기록을 남겼다. 스미스는 재개 시즌 불참을 선언한 에이브리 브래들리의 역할을 대신할 것으로 보인다. 

 

재개 시즌에서 스미스가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을 훌륭히 수행한다면 향후 NBA 커리어를 계속 이어나갈 수도 있을 터. 그러나 스미스는 "나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 어렵게 기회가 찾아온 만큼 내가 할 역할에 충실하려고 한다. 그저 매 순간을 즐기고 싶다"는 말을 전했다. 

 

#사진_AP/연합뉴스

 

점프볼 / 서호민 기자 syb2233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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