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애슬레틱’ 샴스 카라니아 기자를 비롯한 현지언론들은 13일(한국시각) “릴라드가 복부수술을 받게 됐다. 복귀 시점을 점치기 어렵다”라고 보도했다. 수술예정일은 오는 14일이다.
릴라드는 올 시즌 햄스트링, 복부부상 여파로 지난 시즌에 비해 생산성이 줄어들었다. 29경기 평균 24점 4.1리바운드 7.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득점은 지난 시즌에 비해 평균 4점 이상 하락했고, 3점슛 성공률은 32.4%에 불과했다. 릴라드가 데뷔 후 기록한 최저 3점슛 성공률이었다.
지난 1일 LA 레이커스전 이후 줄곧 결장하고 있는 릴라드는 결국 수술을 받기로 결정, 공백기가 더욱 길어지게 됐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릴라드는 6주 또는 8주 후 재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사실상 무기한 아웃이다.
포틀랜드도 적신호를 맞았다. 포틀랜드는 서부 컨퍼런스 10위에 머물러있다. 최근 2연승을 따냈으나 릴라드 외에 CJ 맥컬럼, 래리 낸스 주니어도 전열에서 이탈했다. 포틀랜드는 2013-2014시즌을 시작으로 지난 시즌까지 8시즌 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지만, 주축선수들의 줄부상으로 힘겨운 레이스를 예고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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