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클럽’의 위엄 뽐낸 이현중, 데이비슨의 A 10 토너먼트 4강 이끌었다

민준구 기자 / 기사승인 : 2021-03-06 09:4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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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민준구 기자] 3월의 광란을 노리는 이현중(201cm, F)의 출발이 좋다.

데이비슨은 6일(한국시간) 오전, 미국 버지니아주 리치먼드 로빈스 센터에서 열린 2020-2021 NCAA 디비전Ⅰ 애틀랜틱 10(A 10) 컨퍼런스 토너먼트 조지 메이슨과의 8강에서 99-67로 승리했다.

승리의 일등 공신은 이현중(20득점 4리바운드 1어시스트 2스틸)과 켈란 그래디(32득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였다. 데이비슨의 원투 펀치다운 모습으로 팀의 4강 진출을 이끌었다.

특히 이현중은 장기인 3점슛 외 미드레인지 점퍼까지 섞은 다양한 공격 옵션으로 조지 메이슨을 요리했다. 집요한 견제에도 자신의 강점을 살리며 ‘180클럽’의 위엄을 살리기도 했다.

이현중의 손끝은 전반부터 뜨거웠다. 3점슛 2개 포함 9개의 야투 시도, 7개 성공이라는 높은 성공률을 보이며 조지 메이슨의 수비를 무너뜨렸다. 그래디와 루카 브리코비치 역시 22득점을 합작하며 전반을 49-32로 끝냈다.

이미 승부의 추가 기울여진 후반, 데이비슨은 그동안 많이 기용되지 않은 벤치 멤버들을 대거 투입, 여유를 보였다. 그럼에도 격차는 줄어들지 않았다. 그래디가 끝까지 코트를 지키며 중심 역할을 했기에 조지 메이슨 역시 쉽게 추격하지 못했다.

이후의 승부는 의미 없었다. 데이비슨은 주전 선수들을 재투입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시원스러운 8강에서의 승리. 이제 3월의 광란까지는 단 두 걸음만 남았다.

4강 진출에 성공한 데이비슨은 7일, 데이튼을 꺾고 올라온 버지니아 커먼웰스와 결승 진출을 두고 다투게 된다. 데이비슨의 이번 시즌 최종전 상대이기도 했던 버지니아 커먼웰스는 A 10 컨퍼런스 2위에 오른 강팀이다. 최근 맞대결에선 데이비슨이 65-57로 승리한 바 있다.

2018년 이후 3년 만에 3월의 광란 진출을 노리는 데이비슨. 확실히 티켓을 차지하기 위해선 이번 토너먼트에서 우승해야 한다. 만약 그렇지 못하더라도 최소 결승 진출에는 성공해야만 선발위원회에서 선정하는 36개 팀 내에 들기를 기대해볼 수 있다.

만약 버지니아 커먼웰스와의 4강에서 승리하게 된다면 15일, 세인트 보나벤처와 세인트 루이스의 승자와 우승을 다투게 된다.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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