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데일리 NBA 부상자 업데이트 (7월 21일) : 3연패 PHX, 사리치의 빈자리가 크다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1-07-21 09:2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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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사리치의 빈자리가 더욱 크게 느껴졌다.

피닉스 선즈는 시리즈 전적 2승 3패로 벼랑 끝 위기에 몰렸다. 한번만 더 지면 창단 첫 우승의 꿈은 물거품이 된다. 첫 두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한 뒤 3연패를 당했기에 더욱 아쉬움이 클 터.

피닉스로선 1차전부터 5차전까지 과정을 돌이켜보면 다리오 사리치(26, 208cm)의 부상이 무척 아쉽다. 사리치는 지난 1차전 도중 오른쪽 무릎 전방십자인대(ACL) 부상을 당하며 시리즈를 조기에 마감했다. 사리치는 올 시즌 내내 주전 센터 디안드레 에이튼(22, 216cm) 뒤를 든든히 받치며 쏠쏠한 활약을 펼친 핵심 식스맨 요원.

하지만 사리치의 빈자리는 상상 이상으로 컸다. 프랭크 카민스키(28, 213cm)가 사리치 대신 벤치 타임 때 출전했지만, 사리치의 장점인 3점슛과 수비력이 카민스키에게는 없었다. 카민스키는 4, 5차전에는 아예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이 때문에 이번 플레이오프 내내 펄펄 날았던 에이튼의 영향력도 확 줄어들었다. 플레이오프 1라운드부터 3라운드까지 평균 16.2득점(FG 70.6%) 11.8리바운드 0.9블록으로 피닉스의 고공행진을 이끌었던 에이튼은 파이널 5경기에서는 15.2득점(FG 57.7%) 13.2리바운드 1.4블록을 기록 중이다.

 

표면적인 스탯에서 큰 차이는 없지만, 체력적으로 부침을 겪고 있음이 경기를 치를수록, 시간이 흐를수록 코트 위에서 여실히 드러나고 있는 상황. 실제 에이튼은 PO 1라운드부터 서부 세미파이널 시리즈까지 36.0분을 뛴 반면, 파이널 시리즈 들어서는 37.8분으로 출전 시간이 늘어난 모습이다. 

사리치의 공백으로 빅맨진 운용에 적잖은 타격을 받은 가운데 피닉스로선 크리스 폴(36, 183cm)과 데빈 부커(24, 196cm)에게 더욱 의존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역대 NBA 파이널 통틀어 시리즈 전적 2승 3패에서 2연승으로 우승을 차지한 사례는 47번 중 단 9차례 밖에 없었다.

벼랑 위기에 끝에 몰렸지만 몬티 윌리엄스 감독은 "우리는 반드시 이 시리즈를 피닉스로 다시 끌고 갈 것이다. 6차전에 모든 걸 쏟아 부을 준비가 됐다"라고 전의를 불태우고 있다. 참고로 피닉스는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4연패를 당해본 적이 단 한 차례도 없다. 피닉스는 과연 절체절명의 위기를 딛고 시리즈를 7차전으로 끌고 갈 수 있을까.

한편 NBA.com에 따르면 밀워키 구단은 6차전이 열리기 앞서 홈 구장 앞 거리, 이른바 사슴 출몰 구역(Deer District)에 무려 6만 5천 명의 거리 응원을 허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많은 홈팬들의 관심을 등에 업고 밀워키가 홈에서 50년 만의 파이널 우승 축배를 들 수 있을지, 양팀의 운명을 결정할 6차전은 잠시 후 오전 10시 밀워키의 홈,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다. [부상자 업데이트는 한국시간 7월 21일 오전 8시 30분을 기준]

#피닉스 선즈(2-3) vs 밀워키 벅스(3-2) – 오전 10시, 파이서브 포럼

▶피닉스 선즈

다리오 사리치 – 오른쪽 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시즌 아웃)

▶밀워키 벅스
타나시스 아데토쿤보 – 안전 프로토콜(Out)
돈테 디비첸조 – 왼쪽 발목 수술(시즌 아웃)

*Probable(출전가능), Questionable(경기시작 직전 결정), Doubtful(출전의심)으로 표기된 선수는 경기시작 직전까지 상황에 따라 출전여부가 바뀔 수도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사진_AP/연합뉴스
#부상리포트_N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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