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2020 MOCK DRAFT 1.0 ② 로터리픽 후보와 1라운더

이재범 / 기사승인 : 2020-05-28 09:2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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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2020 KUSF 대학농구 U-리그(대학농구리그)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개막을 8월 이후로 미뤘다. 대학농구리그 개막 여부와 상관없이 2020 KBL 국내선수 드래프트는 열릴 것이며, 누가 1순위에 뽑힐 것인지 조금씩 관심을 갖기 시작할 것이다. 1편에서는 1라운드 1순위 후보들을 살펴봤다면, 2편에서는 현재 유력한 1순위와 1라운드 지명 예상 후보 선수들을 먼저 살펴보자. 기준은 3학년까지 보여준 기량만을 놓고 살펴본 것이다.

 

※ 본 기사는 농구전문매거진 점프볼 5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로터리픽 추가 후보는 윤원상과 양준우
스카우트와 감독들이 예상한 1순위 후보 4명은 당연히 로터리픽 후보들이다. 다만, 스카우트의 로터리픽 예상에서 이들의 희비가 엇갈린다.

 

박지원과 이우석은 8명 모두의 절대 지지를 받았고, 한승희도 로터리픽 한 자리를 꿰찰 유력 후보다. 다른 7명과 달리 A스카우트는 한승희를 박진철과 4순위 자리를 다투는 로터리픽 경합으로 분류했다. 한승희는 7표와 8표 사이다. 특이한 건 1순위 후보로 언급되지 않았던 윤원상(단국대)이 박진철보다 더 많은 5표를 받았다는 점이다. 8명 중 절반인 4명의 스카우트가 박지원, 윤원상, 이우석, 한승희라는 공통된 의견을 내놓았다.

 

윤원상을 언급하지 않은 스카우트 3명이 윤원상 대신 박진철을 언급했다. 앞서 한승희와 박진철을 경합으로 분류한 A스카우트 의견까지 더하면 박진철은 3표와 4표 사이다. 박진철은 가장 유력한 1순위 후보로 보는 대학 감독과 로터리픽에서 밀려날 수 있다고 여기는 스카우트 사이에서 극과 극을 달린다.

 

윤원상의 최고 장점은 득점력이다. 윤원상은 지난해 대학농구리그에서 평균27.3점 4.9어시스트 3점슛 성공 3.3개(성공률 38.7%)를 기록했다. 27.3점은 역대 대학농구리그 한 시즌 최고 평균 득점이다. 탁월한 3점슛 능력을 발휘하면서도 높은 적중률을 보여준 게 고득점 비결이다.

 

윤원상을 외면한 스카우트들은 “비슷한 득점력이 있는 선수가 계속 나왔다. 단국대에서 공격횟수도 많이 가져간다”고 평가절하 했다. 단국대에서 득점을 주도했던 전태영(KGC), 권시현(KCC)등이 프로에서 아직까지 보여준 게 없는 것도 윤원상이 인정 못 받은 원인이다.

 

반대로 1순위 후보 박진철을 로터리픽에도 뽑지 않은 스카우트들은 “진철이는 피지컬이 좋은데 스킬에서 승희보다 떨어진다. 필요하거나 키워보겠다는 의지가 있다면 로터리픽으로 뽑을 것이다”, “진철이는 로터리픽에 넣기 그렇지만, 그 정도의 피지컬을 갖춘 선수가 나오기 힘들다. 5~6순위로 예상하는데 센터가 필요하면 로터리픽으로 선발될 수 있다”라고 공통된 의견을 내놓았다.

 

H스카우트는 로터리픽 후보를 “박지원과 박진철, 양준우, 이우석, 한승희”라며 유일하게 양준우(성균관대)를 호명했다. 양준우를 뽑은 이유를 묻자 “두루두루 잘 한다. 1번과 2번을 볼 수 있고, 스피드도 좋다. 박지원과 비교했는데 박지원은 슛이 워낙 없다. 준우를 높게 보는 스카우트도 있다. 이번 시즌 동안 지원이와 준우를 놓고 봐야 한다”고 1순위 후보로도 거론된 박지원과 동급으로 놓았다.

 

1라운드 지명 가능성 높은 선수들
앞서 로터리픽 후보 6명을 살펴봤다. 1라운드 10명 중 남은 건 4자리다. 스카우트들에게 1라운드 후보를 묻자 되돌아온 답은 “지난 시즌보다 뽑을 선수가 더 없다”는 말이었다. 로터리픽 후보 6명을 제외하면 그 누구도 1라운드 지명을 안심할 수 없고, 4학년 때 활약 여부에 따라 지명순위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의미다. 일부 스카우트는 1라운드 유력 선수들조차 쉽게 꼽지 못했다.

 

그 가운데 가장 많이 언급된 선수는 곽정훈(상명대)이며, 김영현과 임현택(이상 단국대), 이광진(동국대)이 그 뒤를 이었다. 김준환(경희대)과 박민우(고려대), 이윤기(성균관대), 전형준(연세대)이 1라운드 막판과 2라운드 초반 지명 예상 선수로 꼽혔다.

 

곽정훈은 상명대 1학년 때부터 식스맨으로 활약하며 꾸준하게 코트를 밟았다. 2학년 땐 주포로 자리 매김 했으며, 운동능력이 뛰어나 리바운드에 적극 가담하고, 활동량이 많은 게 장점이다. 대신 세밀한 수비 능력은 떨어진다. 스카우트들의 곽정훈 평가를 취합하면 “슛을 쏠 줄 알기 때문에 외곽에 세워놓고 외곽슛 기회를 살리는 역할을 맡길 수 있다. 파이터가 필요한 팀에선 괜찮은 선택이다. 머리 박고 열심히 하는 경주마 같다. 팀에 이런 자원이 없다면 뽑아서 활용 가능하다”로 모아졌다.

 

박진철과 한승희를 놓친 팀에서 장신 선수가 필요하다면 2m 신장의 김영현이 대안이다. 고등학교 때 농구를 시작해 기본기나 농구 경험이 짧은 게 단점이지만, 대신 단국대에 입학한 뒤 20분 이상 꾸준하게 출전하며 기량을 향상시킨 게 장점이다. 김영현은 지난해 조재우(202cm)라는 경쟁자가 등장했음에도 때론 트윈타워로 코트에 나서 더 나은 기량을 선보였다. 1, 2학년 때 평균 6.2개였던 리바운드가 9.0개로 늘었다. 여기에 자유투 성공률을 2018년 45.8%(11/24)에서 지난해 81.0%(17/21)로 대폭 끌어올렸다.

 

스카우트들도 “구력이 짧지만 꾸준하게 뛰면서 성장한다. 빅맨을 보강하려면 김영현이 있다. 올해 발전된 모습을 보이면 1라운드 지명 가능성이 있다”고 김영현을 평가했다. 지난해 드래프트의 특징은 확실한 빅맨과 수많은 가드였다. 올해도 지난해처럼 빅맨과 가드 자원이 많은데 눈에 띄는 장신 포워드가 적다. 이 덕분에 198cm의 신장에 운동능력을 갖춘 임현택이 은근한 인기를 자랑한다.

 

임현택은 사실 대학 2학년 때 부상 때문에 휴학을 했다. 지난해에도 부상 여파로 4경기 평균 13분 37초 밖에 뛰지 않았다. 그럼에도 2018 대학농구리그에서 평균 12.7점 8.6리바운드를 기록한 활약을 바탕으로 1라운드 지명 가능성 있는 선수로 뽑혔다. 스카우트들은 “임현택은 가능성이 있는 선수인데 지난해를 통으로 날렸다. 쉰 게 많다”면서도 “보여준 기간이 짧아도 상위권이다. 외곽 능력을 갖춘 포워드가 필요하면 현택이를 뽑을 거다. 현택이가 가진 신체 조건이 좋다. 1,2학년 때 단국대에 현택이가 있고, 없고의 차이가 컸다. 지금 선수들도 선발해서 키워야 하기에 현택이가 지난해 못 보여줬어도 가진 신체 조건을 고려하면 키우기 괜찮다. 점퍼가 나쁘지 않다”고 임현택의 장점들을 늘어놓았다.

 

이광진(193cm)은 임현택보단 작지만 운동능력이 뛰어나기에 포워드가 필요한 팀이라면 눈 여겨 볼 선수다. 이광진은 지난해 대학농구리그에서 포워드임에도 2점슛 성공률 60.5%(46/76)를 기록한데다 3점슛 성공률도 2학년 때보다 두 배 더 높은 46.2%(18/39)로 향상시켰다. 평균 득점은 11.3점. 다만, 1,2학년 때에 비해 부상 여파인지 리바운드 가담이나 플레이의 과감함이 떨어졌다는 평가를 듣는다.

 

스카우트 사이에선 이광진에 대해 “외곽슛까지 쏠 줄 알아서 임현택과 비슷하다. 김상규(현대모비스) 하위버전 느낌이다. 아직까진 배울게 많다. 더 지켜봐야한다. 탄력은 좋다. 1학년 때부터 좋게 봤다. 점프가 좋은데 자기 스스로 에너지가 넘쳤다. 그렇지만 점점 플레이가 소심해진다. 예전엔 앨리웁 덩크도 시도하고, 과감한 플레이가 보였지만, 그런 게 줄어들었다. 연습경기 때 슛을 던질 때도어쩔 수 없이 던진다. 갈수록 보여주는 게 줄어든다”고 평가했다.

 

김준환과 박민우, 이윤기, 전형준은 4학년 때 어떤 활약을 펼치느냐에 따라서 앞서 언급한 선수들을 따돌리고 1라운드 중반까지 치고 올라갈 선수들이다. 김준환은 송도고 시절 팀의 시작이자 끝이었다. 경희대 입학 후에는 식스맨으로 자리를 다진 뒤 3학년 때 완전히 주전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럼에도 돌파 중심의 공격을 펼쳐 외곽슛 능력을 검증 받지 못했고, 신장이 작다는 점이 약점으로 꼽힌다.

 

박민우는 고려대 장신 선수들 사이에서도 1학년 때부터 조금씩 코트에 섰다. 지난해에는 16경기 평균 28분 9초 출전했다. 코트 위에서 부지런하고, 중거리슛 능력을 갖춰 주희정 감독의 신뢰를 받았다. 그렇지만, 골밑 득점 능력이 떨어져 확실한 1라운드 후보로 꼽히지 못했다.

 

이윤기는 경기 중 확실하게 눈에 띄는 건 아니지만, 잔상에 많이 남는 선수다. 화려하거나 득점을 많이 올리지 않아도 팀에 필요한 역할을 해주기 때문. 스카우트들도 “성균관대가 지난해 성적을 낸 건 이윤기의 역할이 컸다. 성균관대 살림꾼은 윤기였다”고 했다. 전형준은 연세대라는 최강 전력의 팀에서 식스맨으로 활약했다. 지난해에도 평균 15분 2초 출전해 4.9점을 기록했다. 다른 선수들보다 보여준 건 적다. 대신 코트에 나섰을 때 수비 능력에서 인정을 받고, 3점슛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가드 자원이 풍부한 연세대에서 출전시간을 늘린다면 좀 더 좋은 평가를 받을 여지가 있다.


COACH SAID | 감독들이 설명하는 1라운드 후보 14인
고려대 주희정 감독

이우석(196cm, G) 아직은 조금, 조금씩 부족하다. 한 가지 특출하게 잘 하거나 확실하게 잘 하는 게 없다. 그렇지만, 많이 좋아지고 있다. 프로 무대에서 다양하게 활용을 하고 싶다면 우석이가 1순위에 뽑힐 확률도 있다. 성장 가능성은 우석이가 크다.

박민우(197cm, F) 확실한 4번(파워포워드)도 아니고, 확실한 3번도 아니다. 그렇지만, 팀에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다. 궂은일도 해주고, 공격 리바운드에 가담하고, 허슬 플레이를 잘 한다. 중거리 슛이 좋아서 투맨 게임을 할 때 쉬운 득점을 해줄 수 있다. 몸싸움을 싫어하는 건 단점이다.

연세대 은희석 감독
한승희(197cm, F/C)
파워와 외곽슛 능력이 장점이다. 스트레치4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하기 위해 외곽슛 능력을 더 키우고 있고, 슛 타점도 조금 더 위로 올리려고 한다. 프로 구단과 연습경기를 하면 한승희를 좋게 평가하는 팀이 있다. 당장 기량을 냉정하게 놓고 보면 승희는 1순위 자질이 있는 선수이고, 또 원하는 팀들이 있다. 활용가치를 봤을 때 외곽슛을 쏘면서도 외국선수수비까지 해야 하니까 (한승희의) 힘을 좋게 보는 듯 하다.

박지원(192cm, G) 3학년 때 외부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멘탈 슬럼프가 있었다. 그런 것만 아니었다면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줬을 거다. 지원이의 외곽슛 이야기를 하는데 (박지원이) 스트레스를 안 받은 건 아니다. 사실이다. 그렇지만 스스로 헷갈려 한 게 있다. 경기 운영을 하면서 슛을 던져야 하는 타이밍을 고민했었다. 그런 걸 이번에 탈피하도록 했다. 또 결정적일 때 지원이가 슛을 넣어서 해결해줬다. 슛 자질이 없어서 성공률이 떨어진 게 아니다. 다른 가드들과 붙여 놓으면 지원이가 앞선다.

전형준(182cm, G) 나에게 아픈 손가락이다. 식스맨으로 출전한다고 해도 베스트가 아니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 이 선수는 교체 선수나 주전으로 출전하는 것과 상관없이 큰 경기에서 항상 해결을 해준다. 박지원이나 이정현과 같이 기용하면 볼을 덜 만진다. 그래서 식스맨으로 주로 활약하는 선수로 인식되어 있다. 형준이는 어느 상황에서도 자기 역할을 해내서 식스맨보다 주전급 선수다.

중앙대 양형석 감독
박진철(201cm, C)
피지컬이 월등하고, 굉장히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진철이의 성실함을 높이 평가한다. 본인 스스로 체계적이고, 그 결심과 계획을 꾸준하게 밀고 나간다. 이게 진철이의 장점이다. 부족한 걸 메우기 위해 열심히 한다. 신장과 운동능력을 앞세운 높이는 어마어마하다.

단국대 석승호 감독
윤원상(182cm, G)
공격력이 강하고, 슈팅 능력이 뛰어나다. 또 성실하다. 배우려는 자세가 좋고, 노력 하나는 1순위다. 전태영, 권시현과 비교하는데 이 선수들과 원상이는 다르다. 원상이는 1번을 보면서 공격을 했다. 승패가 결정된 뒤에 20, 30점을 넣은 게 아니다. 이기면서 30점씩 넣었다. 1번을 했던 선수가 아니라서 2번으로 보는 듯 하다.

김영현(200cm, C) 동계훈련 때 리바운드도, 블록도 늘었다. 궂은일을 열심히 하고, 중거리슛을 딱딱 넣어주는 선수다. 받아들이는 게 느리지만, 굉장히 성실하다. 저 신장에 스피드가 좋아서 속공을 달려주고, 수비를 해준다. 코트에서 게으름을 피우지 않아서 프로에 가면 자기 역할 잘 해줄 수 있다. 조금 더 다듬어서 키운다면 자기 역할을 해낼 선수다. 가장 좋은 건 아픈데도 없다. 다른 장신 선수는 무릎이 안 좋거나 잔부상이 있다. (김영현은) 겉멋도 들지 않고, 시키는 걸 잘 따른다. 포스트에서 1대1 기술은 약하다. 그래도 성장하는게 확실히 눈에 보인다.

임현택(198cm, F) 냉탕과 온탕을 오간다. 지켜보면 정말 좋은 선수인데, 어떤 땐 안 좋은 선수다. 1순위로 가야 할 선수이지 않나 싶을 때가 있다가도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떨어진 플레이를 할 때도 있다. 부상을 당한 경험 때문에 부상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 198cm의 신장에 외곽슛 능력까지 갖췄다. 근력이 약한데 이 부분을 프로에서 관리를 받으며 몸을 만든다면 대학보다 프로에서 더 잘 할 수 있을 거다. 특히, 골밑에서 득점 능력이 있는 빅맨(외국선수)이 있는 팀에서 뛰면 더욱 능력을 발휘할 선수다.

성균관대 김상준 감독
양준우(186cm, G)
계속 좋아지고 있다. 슛이 좋은 선수이고, 리딩도 하고, 1대1도 잘 한다. 1학기 때 경기가 없는 게 한이다. 확 차고 나갔어야 한다. 슛은 원래 좋았고, 학년이 올라가면서 경기 운영과 여유, 속공에서 1대1 마무리 능력이 좋아졌다. 기량이 늘고 있는 흐름에서 치고 나갈 타이밍이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이어나가지 못해서 안타깝다.

이윤기(189cm, F) 기본적으로 1대1 수비와 팀 수비가 최고다. 잔기술이 없었는데 그걸 이번 동계훈련 동안 연습으로 채워나갔다. 중거리 슛과 1대1 능력을 보완했다. 순발력이 좋아서 외곽의 작은 선수도 막을 수 있고, 힘도 좋아 골밑에서 장신 선수도 막는 등 수비 범위가 넓다.

상명대 고승진 감독
곽정훈(188cm, F)
정훈이처럼 몸 관리를 잘 하는 선수는 처음 본다. 몸이 조금 안 좋으
면 병원 가서 진료를 받고 사우나를 한 뒤에 훈련을 참가한다. 어떻게든 훈련을 빠지지 않기 위해서 노력하는 거다. 어느 프로팀 코칭스태프도 연습경기를 마치고 “경기 내내 리바운드에 가담하고, 슛 기회를 만들려고 돌아 나오는 등 저렇게 열심히 뛰어다니는 선수를 처음 봤다”고 하더라. 어정쩡한 능력을 갖추고 마인드가 좋지 않은 선수보다 마인드가 좋고 열심히 뛰는 정훈이 같은 선수가 낫다고 보는 거다.

동국대 서대성 감독
이광진(193cm, F)
고등학교 때 농구를 시작했다. 잔부상이 많았는데 올해 처음으로 동계훈련을 제대로 소화했다. 지금 힘도 많이 붙었다. 신장이 크지 않지만, 발이 빠르고 운동 능력이 좋고, 슈팅 능력도 있다. 달릴 때 패스만 제대로 주는 가드만 있으면 광진이가 확실히 돋보일 거다. 멀리 내다보면 개인기와 수비의 세세함 등은 보완해야 한다.

경희대 김현국 감독
김준환(187cm, G/F)
개인 능력이 또래 선수들에 비해 뛰어나다. 1대1 개인기와 슈팅능력도 좋고, 수비도 잘 한다. 농구 경기 전체를 훑어보는 시야가 좁은 건 단점이다. 다른 어떤 누구보다 뛰어난 개인기가 있는데다 힘과 수비까지 갖춘 선수다. 그런데도 생각보다 저평가를 받고 있다. 부족한 부분은 단점으로 언급한 거 외에는 없다.

 

# 사진_ 점프볼 DB(문복주, 유용우, 한필상, 박상혁, 홍기웅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 sinae@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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