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위원이 바라본 시즌 막판 판도① 가장 중요한 변수는?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1-02-24 09: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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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가 다시 시작한다. 각 팀마다 국가대표 1명 없이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FIBA 아시아컵 예선이 열리지 않아 전력 누수 없이 재개된다. 어느 때보다 치열한 순위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SPOTV 해설위원들의 시선으로 시즌 막판 흐름을 예상해보자. 첫 번째로 시즌 막판 가장 중요한 변수는 무엇일까?

전주 KCC가 1위를 질주하고 있는 가운데 울산 현대모비스가 3경기 차이로 2위다. 각 순위별 승차를 살펴보면 1위와 2위의 격차가 가장 크다. 3위 고양 오리온은 2경기 차이로 현대모비스를 뒤쫓고 있다.

현대모비스와 3경기 차이의 4위 인천 전자랜드는 4강 플레이오프 직행이 가능한 2위 싸움보다 5위 안양 KGC인삼공사, 6위 부산 KT보다 1경기, 1.5경기 앞서 있어 이들의 추격에서 벗어나는 게 더 중요하다.

7위 서울 삼성과 8위 서울 SK는 전자랜드에게 2.5경기와 3경기 뒤진다. 다만, 이들보다 4.5경기 뒤지는 9위 원주 DB의 기세가 더 매섭다. DB가 과연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6위 이내에 진입할지 관심이 쏠린다.

10위 창원 LG는 플레이오프 진출보다 창단 첫 10위 탈출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

이런 순위 싸움이 펼쳐지는 시즌 막판 변수는 어떤 게 있을까?

이상윤 해설위원은 “부상이 없어야 한다”며 “시즌을 치르며 체력을 보완했던 팀이 유리하다. 현대모비스와 DB, 삼성이 그렇다. 30분 이상 출전한 선수들이 적은 팀이 그래도 유리하다. 체력이 떨어지면 집중력이 떨어지고 부상이 온다”고 부상을 언급했다.

김도수 해설위원은 “시즌 막판으로 갈수록 경기감각은 좋아지는데 체력이랑 부상이 변수가 될 거다”고 했다. 김동우 해설위원 역시 부상이 없어야 한다는데 동의했다.

추승균 해설위원은 “제일 중요한 건 집중력이다. 이제는 25분만 뛰어도 힘든 시기다. 휴식기를 얼마나 잘 보내느냐가 관건이다”며 “이제는 팀마다 전력이 다 드러났다. 그렇기에 집중력과 부상이 없어야 한다”고 했다.

신기성 해설위원은 “정규경기 우승과 4강 플레이오프 직행, 플레이오프 진출, 또 최하위를 하지 않아야 한다며 순위 경쟁에 관심을 쏟는다. 그래서 상대전적을 신경 쓰고, 순위 경쟁하는 팀에겐 무조건 이겨야 한다. 비슷한 그 순위 언저리 팀과 승부에 엄청 신경 쓴다”며 “감독이나 팀의 입장에선 상대전적을 굉장히 신경 쓸 거다. 선수들은 모든 경기에서 끝까지 최선을 다지만, 오늘은 꼭 이겨야 한다는 분위기가 경기에 영향을 미친다”고 했다.

24일 울산 현대모비스와 부산 KT의 맞대결로 순위 경쟁이 다시 시작된다.

#사진_ 점프볼 DB(홍기웅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 sinae@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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