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북STAT] 오리온, 16스틸과 2실책…KBL 최초의 기록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1-01-15 09: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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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오리온이 스틸 16개를 하면서도 실책을 2개 밖에 하지 않았다. 스틸 16개 이상 기록한 팀이 실책 2개만 한 건 프로농구 출범 후 처음이다.

고양 오리온은 지난 13일 열린 서울 SK와 맞대결에서 85-73으로 이겼다. 리바운드(37-45)와 야투성공률(41%-46%)에서 SK에게 뒤졌으나 스틸에서 16-2로 절대 우위를 접하며 승리를 가져갔다. 스틸이 많다는 건 SK의 실책을 그만큼 많이 끌어냈다는 의미다. SK는 이날 실책 18개를 범했다.

프로농구 출범 후 지금까지 스틸 16개 이상 기록은 119번 나왔다. 이들 가운데 최소 실책은 5개였다. 두 번 나왔는데 이는 모두 삼성이 관련되어 있다.

삼성은 1997년 11월 22일 동양(현 오리온)과 맞대결에서 22스틸과 5스틸을 기록했다. 그렇지만, 2011년 10월 18일 KGC인삼공사와 맞대결에서 16스틸과 5실책을 허용했다.

오리온은 16스틸을 기록하고도 기존 기록보다 3개나 적은 2실책만 했다.

2실책은 오리온의 팀 최소 기록이다. 기존 기록은 1999년 11월 21일 신세기(현 전자랜드), 2017년 03월 12일 삼성과 경기에서 기록한 3개다.

2실책 자체가 흔치 않다. 지금까지 2실책 이하 경기는 12번 밖에 없었다. 이들 중에서 최다 스틸은 나래(현 DB)가 1997년 2월 12일 대우증권(현 전자랜드)와 맞대결에서 기록한 15개였다.

SK는 스틸 2개와 18실책을 동시에 작성했다. 오리온과 달리 스틸은 적고, 실책이 상당히 많았다. 지금까지 스틸 2개 이하를 기록한 팀 중에서 최다 실책은 25개였다. 두 번 나왔는데 모두 삼성이 기록했다.

첫 번째는 앞서 언급한 2011년 10월 18일 KGC인삼공사와 경기에서 스틸 2개와 실책 25개를 범했다. 삼성은 20일도 지나지 않은 11월 6일 KCC와 맞대결에서 또 한 번 더 스틸 2개와 실책 25개라는 기록을 남겼다.

2011년 10월 18일 열린 삼성과 KGC인삼공사의 맞대결은 실책 편차가 역대 최다인 20개(25-5)였다.

오리온은 진귀한 기록을 남기며 올스타전 휴식기에 들어갔다.

#사진_ 점프볼 DB(홍기웅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 sinae@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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