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점슛 22방’ 삼성생명과 BNK 연습경기, 이번엔 201점 합작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0-07-25 08:4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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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삼성생명과 BNK는 연습경기에서 또 다시 200점이 넘는 득점을 합작했다. 양팀 모두 3점슛 11개씩 터트렸다.

용인 삼성생명은 24일 삼성트레이닝센터(STC)에서 열린 부산 BNK와 연습경기에서 106-95로 이겼다. 삼성생명은 23일 연습경기에서 97-107로 패한 아쉬움을 이날 씻었다. 두 경기 모두 양팀 합산 200점 이상 득점을 올린 게 눈에 띈다.

삼성생명과 BNK는 23일 연습경기에서 빠른 공격을 펼치며 정규리그에서 쉽게 나오지 않는 고득점 행진을 펼쳤다. 삼성생명은 1쿼터에만 38점을 올렸다. BNK는 1쿼터부터 4쿼터까지 차례로 26점, 28점, 26점, 27점을 기록했다.

단일리그로 열린 2007~2008시즌 이후 한 쿼터 최다 득점은 35점(2017.11.22 KEB하나은행 3Q)이며, 모든 쿼터에서 25점 이상 기록한 건 한 번(2009.03.01 신한은행 31점, 26점, 26점, 26점)밖에 없었다. 양팀 합산 최다 득점은 193점(2009.03.01 신한은행 109-84 신세계)이었다.

연습경기라고 해도 여자프로농구에서 흔치 않은 기록을 작성했던 삼성생명과 BNK는 전날 기록이 우연이 아니라는 걸 보여주듯 24일 연습경기에서도 양팀 합산 201점을 기록했다.

23일에는 자유투로만 60점을 합작한 양팀은 24일 연습경기에서 핸드 체킹 파울에 조금이나마 적응한 듯 자유투 득점을 37점(삼성생명 17점, BNK 20점)으로 대폭 줄였다.

대신 양팀은 3점슛을 폭발시켰다. 삼성생명은 24개 중 11개를 성공했고, BNK는 22개 중 절반인 11개를 넣었다.

단일리그에서 양팀이 11개 이상 3점슛을 성공한 건 딱 한 번뿐이다. 지난 시즌 마지막 경기(2020.03.09)였던 인천 신한은행과 부천 하나원큐의 맞대결에서 나왔다. 신한은행은 12개(33개 시도), 하나원큐는 11개(29개 시도)의 3점슛을 성공했다. 3점슛 23개 성공은 양팀 합산 최다 3점슛 기록이다.

참고로 양팀이 3점슛 11개 이상 성공한 건 단일리그가 아닌 여름과 겨울리그로 열린 여자 프로농구 출범 이후로 범위를 넓혀도 유일한 기록이다.

삼성생명과 BNK는 정규리그에서 딱 한 번뿐이었던 3점슛 기록을 세우며 또 다시 200점이 넘는 경기를 만들었다. 삼성생명에선 김보미와 안주연이 각각 4개씩 3점슛을 터트렸다. BNK에선 이소희(3개)와 김지은, 김선희(이상 2개)가 3점슛을 주도했다.

시즌이 개막했을 때에도 이렇게 많은 득점이 나올지는 지켜봐야 한다.

#사진_ WKBL 제공

점프볼 / 이재범 기자 sinae@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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