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드로잔 클러치 활약' SAS, 뉴올리언스 잡고 PO 희망 이어가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0-08-10 08:2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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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드로잔의 클러치 활약을 앞세운 샌안토니오가 뉴올리언스를 따돌리고 플레이오프를 향한 의지를 불태웠다.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10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디즈니월드 HP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19-2020 NBA 재개시즌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경기에서 122-11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샌안토니오는 시즌 31승 38패(승률 44.9%)를 기록했다. 서부 8위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32승 39패)와 승률에서 2리 밀린 10위다. 만약 현재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경기를 치르고 있는 포틀랜드가 이날 경기에서 패한다면 샌안토니오는 9위로 올라서게 된다.

샌안토니오는 더마 드로잔이 27득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드로잔은 4쿼터에만 15득점을 쓸어담으며 클러치 본능을 한껏 뽐냈다. 이외에도 벤치에서 나온 루디 게이(19득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와 디욘테 머레이(18득점 5리바운드), 데릭 화이트(16득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가 두자릿 수 득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뉴올리언스는 자이언 윌리엄슨이 25득점 7리바운드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날 패배로 30승 40패가 된 뉴올리언스는 사실상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됐다.

전반을 62-45, 17점 차로 크게 앞선 채 마친 샌안토니오는 3쿼터 시작과 함께 수비 조직력이 급격히 흔들리기 시작했다. 여기에 화이트까지 무릎 부상으로 코트 밖을 빠져나가면서 경기 운영 측면에서도 불안함을 노출했다.

뉴올리언스는 이를 틈타 JJ 레딕을 필두로 여러 선수들이 득점에 가세하면서 바짝 따라 붙었다. 종료 1분여를 남기고 프랭크 잭슨과 니케일 알렉산더-워커의 연속 득점까지 보태 뉴올리언스는 4점 차(77-81)까지 쫓으며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들어서 양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펼친 가운데 승부의 추는 샌안토니오 쪽으로 기울었다. 종료 3분여를 남기고 드로잔이 공격에 기어를 올린 것. 

 

드로잔은 승부처에서 장기인 미드레인지 게임을 바탕으로 포스트업, 속공 등 다양한 공격 루트를 통해 득점을 쌓았다. 클러치 상황만 되면 손발이 얼어붙은 예전의 모습은 찾아볼 수가 없었다. 드로잔은 4쿼터에만 15득점을 폭발하며 팀에 안정적인 리드를 안겼다.

이어 종료 26초를 남기고 머레이가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를 모두 성공, 9점 차(117-108)로 달아난 샌안토니오는 끝까지 리드를 지키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샌안토니오는 이제 2경기 만을 남겨두고 있다. 그들은 휴스턴(12일), 유타(13일)를 상대하는데, 23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남은 두 경기를 모두 이겨놓고 나머지 팀들의 경기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

#사진_AP/연합뉴스

 

점프볼 / 서호민 기자 syb2233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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