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기록] 오리온 647일 만에 4연승…허훈은 33득점 폭발

류인재 기자 / 기사승인 : 2020-10-26 07:2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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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류인재 인터넷기자]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가 1라운드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지난 한주는 개인 기록이 쏟아지며 흥미를 더했다. 허훈(부산 KT)이 33득점을 폭발시키며 커리어하이 기록을 세웠고, 최부경(서울 SK)은 18개의 리바운드를 잡으며 한 경기 개인 최다 리바운드 기록을 갈아치웠다. 양우섭(SK)은 3점슛 7개로 뜨거운 손끝을 자랑했으며, 최성원(SK)은 한 경기에서 득점, 리바운드, 3점슛에서 개인 기록을 경신하며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그런가 하면 지난 시즌 연승이 한차례도 없었던 고양 오리온은 4연승을 질주하며 무서운 상승세를 보여줬다.

캐디 라렌, 1Q 최다 득점에 개인 통산 7번째 30+ 득점까지
라렌이 올 시즌에도 건재한 기량을 과시했다. 창원 LG의 라렌은 19일 오리온전에서 1쿼터에만 15득점을 몰아넣으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골밑을 장악하며 경기 초반 팀의 리드를 이끌었다. 15득점은 개인 1쿼터 최다 득점 기록. 종전 1쿼터 최다 득점은 14점으로 2019년 11월 8일 서울 삼성전에서 기록했다. 이날 최종 기록은 30득점 7리바운드. 30득점은 이번 시즌 2번째 기록이며, 개인 통산 7번째 30득점 이상을 올렸다. 라렌의 분전에도 팀은 후반 집중력이 흔들리며 77-85로 패했다.

허훈, 개인 한경기 최다 33득점

허훈이 또 한 번 날아올랐다. KT의 허훈은 22일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1라운드 맞대결에서 33득점을 퍼부으며 커리어하이 기록을 남겼다. 이날 허훈은 쾌조의 슛 감각을 보이며, 1쿼터에만 14득점을 몰아넣었다. 1쿼터 개인 최다 득점 기록. 또 4쿼터 종료 직전 극적인 동점(68-68) 버저비터를 터트리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종료 2초 전 하프라인 부근에서 던진 슛이 그대로 림을 관통한 것. 거리는 16m였다. 그러나 팀은 2차 연장 승부 끝에 89-93으로 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허훈의 종전 개인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은 2019년 10월 19일 LG 전에서 올린 32점이다.

오리온, 647일 만에 4연승
오리온의 상승세는 무서웠다. 오리온은 23일 원주 DB와의 원정 경기에서 74-67로 승리하며 4연승을 질주했다. 2019-2020시즌 단 한 번의 연승도 기록하지 못했던 오리온은 19일 LG전에서 만 1년 7개월 만에 3연승을 달성했다. 이어서 무서운 기세로 4연승을 이어갔다. 그러나 25일 인천 전자랜드에 71-73으로 패하며 연승 행진이 멈췄다. 한편, 오리온의 역대 최다 연승 기록은 9연승이다. 오리온의 전신인 대구 동양이 2002년 01월 20일 안양 SBS(현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9연승을 달렸고, 2014년 10월 27일에도 전주 KCC와의 맞대결에서 9연승을 기록한 바 있다.

양우섭, 3점슛 7개로 개인 기록 달성
양우섭의 외곽포가 불을 뿜었다. SK 양우섭이 24일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3점슛 7개 포함 25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로 활약했다. 3점슛 7개는 개인 한 경기 최다 성공이며, 25득점은 올 시즌 개인 한 경기 최다 득점이다. 이날 전반에 11득점을 올리며 예열을 마친 양우섭은 후반에 14득점을 추가하며 팀을 승리(83-80)로 이끌었다. 한편, 양우섭의 커리어하이 득점은 26득점으로 2013년 1월 10일 LG 유니폼을 입고 삼성전에서 기록했다.

최성원, 득점, 리바운드, 3점슛 커리어하이

최성원의 성장세가 뚜렷하다. SK 최성원은 25일 열린 KT와의 경기에서 17득점 7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득점과 리바운드 모두 한 경기 최다 기록. 또한 이날 터트린 3점슛 5개도 개인 한 경기 최다 성공 기록이다. 최성원은 이날 허훈과 매치하며 1쿼터부터 3점슛 2개를 집어넣으며 8득점을 몰아쳤고, 후반전과 연장전에 3점씩을 추가했다. 최성원의 활약에 힘입은 SK는 92-88로 역전승을 거두며, 홈 9연승을 내달렸다.

‘18 리바운드’ 최부경, 개인 한 경기 최다 리바운드
최부경이 골밑을 든든하게 지켰다. SK 최부경이 25일 펼쳐진 KT와의 홈경기에서 14득점 18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인사이드에서 궂은일을 도맡으며 리바운드를 걷어냈고, 4쿼터 막판에 귀중한 4득점을 올리며 승리에 기여했다. 18리바운드는 최부경의 한 경기 최다 기록이며, 종전 기록은 2018년 11월 7일 전자랜드전에서 기록한 15리바운드였다. 팀도 92-88로 승리하며 기쁨도 두 배가 됐다.

#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유용우 기자)

점프볼 / 류인재 기자 everydaylollol@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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