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수비 좋은 경희대 조승원, “팀에 헌신하며 승리 돕겠다”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1-01-28 07:2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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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3학년으로 경기에서 제 모습을 보여주면서도 팀에 헌신하며 승리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1학년 때 2019 대학농구리그에서 3경기(평균 4분 45초)만 출전했던 조승원(182cm, G)은 2020 대학농구리그 1차 대회에서도 2경기(평균 7분 39초)에서만 짧게 코트를 밟았다. 2차 대회에서는 4경기 평균 18분 20초 출전해 4.5점 2.3리바운드 2.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어느 때보다 코트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며 수비와 많은 활동량으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올해 더 많은 시간을 출전하기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 중인 조승원은 “이제 3학년이 되었는데 1,2학년 때와 다른 마음을 먹고 운동을 하고 있다”며 “작년에 연습한 것과 달리 기대만큼 결과가 나오지 않았고, 잘 했던 형들이 빠진 부분도 채우려고 생각하며 훈련 중이다”고 어떻게 동계훈련을 하고 있는지 설명했다.

조승원은 장단점을 묻자 “저는 지금까지 보여준 게 없다. 중학교 때부터 농구를 시작했는데 장점은 스피드다. 스피드를 활용한 속공, 돌파, 움직임을 통해서 득점을 잘 한다. 또 코트에서 누구보다 활발하게 움직인다. 수비로 상대 에이스를 막을 수도 있다”며 “슛을 보완해야 한다. 리딩도 감독님과 코치님께 배우고 있다. 훈련 때 집중적으로 알려주셔서 많이 좋아지고 있다”고 자신의 플레이 특성을 늘어놓았다.

조승원은 지난 대학농구리그 2차 대회에서 많은 시간 출전했다고 하자 “감독님께서 저에게 주문하시는 게 수비가 크다. 1차 대회에서는 제가 준비가 많이 부족했다”며 “1차 대회 때 못 뛰어서 2차 대회 때 팀에 도움이 되기 위해 감독님께서 요구하시는 부분을 많이 하려고 해서 많이 뛸 수 있었다”고 대학농구리그를 되돌아봤다.

대회를 준비하는 시간만 따지면 2차 대회보다 1차 대회가 훨씬 길었다. 조승원은 “준비는 계속 했다. 1학년 때 경기를 많이 뛰지 않았다. 1차 대회 준비할 때 다같이 운동하는 시간이 짧아서 감독님께 보여드릴 수 있는 게 부족했기에 개인적으로 준비를 많이 해서 2차 대회 때 뛸 수 있었다”며 “1차 대회 때 안 좋은 성적을 거뒀는데 감독님께서 파이팅 있는 플레이를 선수들에게 주문하셨다. 제가 연습 때부터 솔선수범하려고 했고, 자신 있는 수비와 많이 뛰려는 농구를 열심히 했다”고 2차 대회에 많이 뛸 수 있었던 원동력을 밝혔다.

경희대는 1차 대회에서 3패로 예선 탈락했지만, 2차 대회에서 3전승으로 4강에 진출했다. 조승원은 자신의 많이 출전한 대회에서 승리까지 거둬 자신감을 가졌을 듯 하다.

조승원은 “1학년 때 경기를 많이 뛰지 않았다. 또 대학 무대가 고등학교와 달랐다”며 “(2학년 때) 저 나름대로 많이 준비하고 자신감을 얻어서 별 차이를 느끼지 못하고, 충분히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했다.

이어 “올해는 한 명이 아니라 12명이 모두 들어가서 잘 하는 농구를 해야 한다”며 “저뿐 아니라 모든 선수가 열심히 준비하고, 그 자신감을 이어가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거다”고 덧붙였다.

조승원은 “1,2학년 때와 다른 모습을 보여야 한다. 3학년으로 경기에서 제 모습을 보여주면서도 팀에 헌신하며 승리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_ 이재범 기자, 점프볼 DB(한필상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 sinae@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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