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MBC배 준비하는 조선대, 상산전자고와 연습경기서 대승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0-08-05 06:59:54
  • -
  • +
  • 인쇄

[점프볼=이재범 기자] 조선대가 경상북도 상주에서 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를 준비하며 상산전자고와 연습경기를 갖고 있다. 조선대는 5명이 두 자리 득점을 올리는 고른 선수들의 활약으로 35점 차이의 대승을 거뒀다.

조선대는 4일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상산전자고와 연습경기에서 98-63(전광판 점수는 101-63이지만, 2쿼터 막판, 3쿼터 초반과 중반 실제 득점 상황과 달리 1점씩 총 3점이 올랐음)으로 이겼다. 3일 상주로 온 조선대는 5일까지 상산전자고와 연습경기를 가진 뒤 광주로 돌아갈 예정이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된 이후 팀 훈련을 하지 못하던 대학 팀들은 5월 중순부터 단체훈련을 하기 시작했다. 조선대도 마찬가지. 하지만, 광주에서 확진자가 많이 나오자 조선대는 다시 학교 체육관을 사용하지 못했다.

한국대학농구연맹은 취소했던 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이하 MBC배)를 오는 22일부터 경상북도 상주에서 가질 예정이다. 개인훈련만 했던 조선대는 3일부터 다시 팀 훈련을 시작했다. 재개하는 단체훈련의 출발을 MBC배가 열리는 상주에서 상산전자고와 연습경기를 갖는 것으로 선택했다.

조선대는 상주시체육회의 도움으로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상산전자고와 연습경기를 가졌다. 선수들의 경기 감각을 되살릴 뿐 아니라 MBC배가 열릴 코트 적응까지 겸할 수 있다.

조선대는 선수들을 고르게 기용하며 경기를 풀어나갔다. 장우녕이 스핀무브(3점 플레이)로 첫 득점을 올린 뒤 정규화와 대경호, 정규화로 이어지는 추가 득점, 유창석의 3점슛까지 더하며 12-4로 앞섰다. 그렇지만, 1쿼터 중반 김정현과 전기현에게 실점하며 두 자리 점수 차이로 벌리지 못했다. 조선대가 달아나면 상산전자고가 추격하는 흐름의 연속이었다.

23-17로 시작한 2쿼터에도 경기 내용은 1쿼터 중반 이후와 비슷했다. 2쿼터 중반 35-28로 앞선 조선대는 정규화의 자유투에 이어 장우녕의 3점슛으로 40-28, 처음으로 두 자리 점수 차이로 달아났다. 2쿼터 막판 장우녕과 정규화의 득점을 더해 47-31로 전반을 마쳤다.

힘겹게 두 자리 점수 차이로 벌린 조선대는 3쿼터 시작과 함께 최규화, 장우녕, 양재혁, 김준형의 연속 득점으로 손쉽게 55-31, 20점 이상 차이로 벌렸다. 이후 조선대의 일방적인 흐름이었다. 조선대는 3쿼터 막판 73-42, 31점 차이까지 크게 앞섰다.

조선대는 4쿼터 내내 30점대 득점 차이를 유지한 끝에 대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양팀은 5쿼터 경기도 치렀다. 조선대는 15-13으로 근소하게 앞설 때 장우녕과 대경호의 3점슛 3개 합작으로 24-15로 달아난 뒤 이재민에게 연속 골밑 실점을 하며 24-19로 마무리했다.

조선대는 1학년인 정규화가 팀 내 최다인 26점을 올린 가운데 대경호(17점), 장우녕(16점), 유창석, 김준형(이상 14점) 등 5명이 두 자리 득점을 올렸다.

조선대는 5일 오전 상산전자고와 연습경기를 한 차례 더 가진 뒤 광주로 복귀한다.

#사진_ 이재범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 sinae@jumpball.co.kr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후원합니다.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HOT PHOTO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