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양홍석 특별한 트리플더블, 허재-현주엽 소환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2-01-06 06:2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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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양홍석이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국내선수 중 28점 이상 득점하며 트리플더블을 기록한 건 허재와 현주엽에 이어 3번째다.

수원 KT는 5일 열린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맞대결에서 86-94로 패하며 시즌 두 번째 2연패를 당했다. 22승 8패를 기록한 KT는 2위 서울 SK에게 반 경기 차이로 쫓긴다.

양홍석은 이날 28점 14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개인 통산 두 번째 기록이다.

2019년 1월 29일 서울 삼성과 맞대결에서 13점 12리바운드 12어시스트를 기록한 양홍석은 KBL 최연소 트리플더블의 주인공이다. 당시 트리플더블은 3가지가 모두 ‘12’ 이상인 국내선수 유일한 기록이다.

양홍석의 두 번째 트리플더블도 국내선수 가운데 진귀하다. 지금까지 국내선수 중 28점+ 동반 트리플더블은 허재와 현주엽만 작성했기 때문이다.

허재는 1998년 12월 13일 광주 나산(현 수원 KT)을 상대로 31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한 뒤 12월 26일 안양 SBS(현 KGC인삼공사)와 경기에서도 28점 14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두 경기 연속 트리플더블을 맛봤다.

현주엽은 1999년 1월 2일 원주 나래(현 DB)와 맞대결에서 31점 13리바운드 10어시스트, 2000년 1월 25일 원주 삼보(현 DB)와 경기에서 28점 11리바운드 15어시스트로 허재처럼 31점과 28점 동반 트리플더블을 기록했다.

양홍석은 현주엽 이후 8,016일(21년 11개월 11일) 만에 나온 국내선수 28점+ 동반 트리플더블을 기록한 셈이다.

다만, 허재와 현주엽은 해당 트리플더블과 함께 승리를 챙긴 반면 양홍석은 팀이 졌다는 게 다른 점이다.

참고로 양홍석은 최연소 20점+(20년 5개월 18일)과 라운드 MVP(21년 4개월 23일) 기록도 가지고 있다.

#사진_ 박상혁 기자,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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