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현대모비스 숀 롱, 시즌 최다 43점과 3Q 최다 20점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1-01-27 06: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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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울산/이재범 기자] 숀 롱이 3쿼터에만 20점을 몰아치며 시즌 최다인 43점을 기록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6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KT와 홈 경기에서 92-88으로 이겼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승리로 시즌 7연승과 홈 7연승을 동시에 작성하며 21승 13패를 기록해 단독 2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롱의 활약이 돋보였다. 롱은 경기 시작부터 브랜든 브라운과 득점 경쟁을 펼쳤다. 1쿼터에는 7점, 2쿼터에는 8점을 올렸다.

전반까지 15득점한 롱은 3쿼터에 펄펄 날았다. 2점슛 5개, 3점슛 2개, 자유투 4개로 20득점했다. 3쿼터 20점은 이번 시즌 최다 기록이다. 참고로 한 쿼터 최다 기록은 닉 미네라스(SK)가 가지고 있는 2쿼터 21점(2020.12.27 vs. KT)이다.

롱은 4쿼터에도 8점을 추가해 이번 시즌 최다인 43점을 기록했다. 기존 최다 기록은 자밀 워니(SK)의 41점(2021.01.13 vs. 오리온)이다.

KT 서동철 감독은 이날 경기 전에 “(현대모비스와) 이전 경기를 할 때 롱에게 득점을 주더라도 국내선수에게 수비를 집중하자는 틀을 가지고 수비했다”며 “롱이 우리와 경기할 때 득점이 많았다. 국내선수를 효과적으로 막았을 때 2승을 했고, 1패를 할 때 국내선수에게 실점을 많이 했다. 이런 기조가 바뀌지 않겠지만, 골밑에서 실점을 많이 하면 변화를 줘야 한다”고 했다.

롱은 실제로 KT와 3라운드 맞대결에서 37점을 올린 바 있다.

서동철 감독은 이날 패한 뒤 “(롱에 대한 수비가) 잘못 되었다. (득점을) 너무 많이 줬다. 외국선수 싸움에서 밀렸다”며 “어떻게 보면 수비에서 알렉산더가 롱을 잘 막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알렉산더는 아주 실망스러운 경기를 했다”고 클리프 알렉산더의 수비를 아쉬워했다.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장재석과 롱이 골밑 우위를 잘 살렸다. 서명진이 투맨 게임에서 패스를 잘 넣어주고, 재석이와 롱이 마무리를 잘 했다”고 롱과 함께 이날 20득점한 장재석을 칭찬했다.

참고로 장재석은 현대모비스로 이적 후 처음으로 20점을 기록했다. 개인 최다 득점은 23점(2016.01.26 vs. KT)이다.

#사진_ 윤민호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 sinae@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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