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느바] ‘연승은 끊겨야 제맛!’ 패배를 모르는 멈출 수 없는 한판 대결

최설 기자 / 기사승인 : 2021-01-25 02:33:02
  • -
  • +
  • 인쇄

[점프볼=최설 인터넷기자]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시국에 NBA 2020-2021 시즌이 시작된 지 한 달이 지났다. 그 사이 다양하고 짜릿한 경기들이 매일같이 쏟아져 나왔다. 지난주에는 카이리 어빙-제임스 하든-케빈 듀란트가 새롭게 뭉친 브루클린 네츠가 콜린 섹스턴이 이끈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 충격의 2연패를 당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이번 주 역시 이처럼 NBA 팬들이라면 놓치지 말아야 할 경기들과 매치포인트를 준비해보았다. 개봉 박두. (*모든 날짜 및 시간은 한국시간 기준)


애틀랜타 호크스 vs LA 클리퍼스
1월 27일 (수) 9시 30분 / 스테이트팜 아레나

매치 POINT : 최근 두 경기, 카펠라 ‘22.5R-7.5B’ vs 레너드 ‘31.5P’

▲2019-2020시즌 양 팀 맞대결 결과

2019년 11월 17일, 클리퍼스 홈, 150-101 클리퍼스 승
2020년 1월 23일, 애틀랜타 홈, 102-95 애틀랜타 승

최근 상승세 중인 두 팀이 맞붙는다. 그 주인공은 바로 클리퍼스와 애틀랜타. 두 팀 모두 나란히 6연승과 3연승을 달리고 있어 한 치도 물러섬 없는 승부가 예측된다.

먼저, 트레이 영이 팀을 이끄는 애틀랜타부터 살펴보자. 애틀랜타는 지난 시즌 동부 14위(20승 47패)에 머문 아쉬움을 달래며 현재 8승 7패로 동부 7위에 올라 서 있다. 지난 시즌과는 확연히 다른 페이스를 보이고 있다.
 

최근 3연승 기간 영은 어마어마한 득점력을 과시하며 팀을 이끌었다. 평균 33.7득점 9.3어시스트 5.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두 번이나 35+득점을 해냈다.

 

여기에 팀 동료 클린트 카펠라도 무시무시한 위력을 선보였는데, 그는 지난 2경기에서 차례로 27득점 26리바운드 5블록(vs디트로이트 피스톤스), 13득점 19리바운드 10블록(vs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을 기록하며 괴물 같은 활약을 펼쳤다. 본인의 한 경기 최다 리바운드, 블록 기록을 다 갈아치웠다.

 

이에 맞서는 클리퍼스는 카와이 레너드와 폴 조지가 기복 없는 경기력을 펼치고 있다. 이들 활약 덕분에 리그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클리퍼스는 12승 4패를 기록, 유타 재즈와 함께 서부 2위에 자리해 있다. 1위 LA 레이커스(13승 4패)와도 반 경기 밖에 차이 나지 않는다.


6연승 동안 조지는 평균 24.8득점 6.3리바운드 6.3어시스트, 레너드는 28.3득점 5리바운드 5.2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또 최근 4경기서 평균 득실 차 26점의 완벽한 공수밸런스를 선보인 클리퍼스는 평균 125.5점(전체 1위)의 높은 득점력과 99.5점(2위)의 짠물 수비로 상대 팀을 곤경에 빠트렸다.

너무나도 완벽했던 클리퍼스가 이번 주 과연 애틀랜타를 상대로 그 위세를 계속 떨쳐 보일 수 있을지 궁금하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vs LA 레이커스
1월 28일 (목) 9시 30분 / 웰스 파고 센터

매치 POINT : 동·서부 1위 간에 만남

▲2019-2020시즌 양 팀 맞대결 결과

2020년 1월 26일, 필라델피아 홈, 108-91 필라델피아 승
2020년 3월 4일, 레이커스 홈, 120-107 레이커스 승

각 컨퍼런스를 대표하는 두 팀이 만난다. 동부의 필라델피아(12승 5패, 1위)와 서부의 레이커스(13승 4패)다. 두 팀 모두 선두를 달리고 있어 최근 경기력이 매우 좋다.

필라델피아는 최근 6경기에서 5승을 챙기며 3연승을 달리고 있다. 레이커스는 8경기서 무려 7승을 챙기며 2연승에 성공했다.

우선 필라델피아는 라이벌인 마이애미 히트와 보스턴 셀틱스를 상대로 각각 2연전을 가지며 모두 승리를 챙겼다. 이들과의 자존심 대결에서 4승을 거둔 필라델피아는 당당히 동부 1위 자리를 꿰찼다.
 

조엘 엠비드는 최근 3경기서 모두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평균 37.7득점 11.7리바운드의 절정의 기량을 펼쳤다. 여기에 벤 시몬스와 토바이어스 해리스로 이어지는 장신 농구도 올 시즌 그 빛을 발하며 공수에서 모두 위력적으로 변했다.

또 세스 커리 합류와 드와이트 하워드의 지원 역시 필라델피아의 외곽슛 약점과 주전 선수들의 체력 문제를 보완해줬다. 3년차 가드 쉐이크 밀튼의 성장세 역시 두드러지며 팀에 엄청난 활력소가 되었다. 밀튼은 최근 5경기서 평균 17.8득점 3.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레이커스는 지난주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버틴 밀워키 벅스를 제압하고 이어진 시카고 불스 전에서 전반에만 30점(63-33)의 격차를 보이며 주축 선수들의 체력을 비축했다.
 

르브론 제임스(23.9득점 7.9리바운드 7.5어시스트)가 여전히 전성기와 다름없는 경기력으로 팀의 기둥 역할을 잘 해내고 있는 가운데, 앤써니 데이비스(22.1득점 8.8리바운드 3.5어시스트)가 그 뒤를 받치고 있다. 최근 본인 경기력에 대해서 실망감을 내비친 데이비스였지만 직전 경기에서 37득점을 퍼부으며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오는 대결서 엠비드와 데이비스, 시몬스와 제임스가 벌이는 매치업이 주요 흥미를 끌 예정인 가운데, 한 시즌 만에 다시 우승 팀 동료들을 만나는 하워드의 그림도 재밌다. 


유타 재즈 vs 댈러스 매버릭스
1월 28일 (목) 11시 / 비빈트 스마트 홈 아레나
1월 30일 (토) 12시 / 비빈트 스마트 홈 아레나

매치 POINT : 유타의 연승 행진은 어디까지?

▲2019-2020시즌 양 팀 맞대결 결과

2020년 1월 26일, 유타 홈, 112-107 유타 승
2020년 2월 11일, 댈러스 홈, 123-119 유타 승
2020년 8월 11일, 유타 홈, 122-114 댈러스 승
 

올 시즌 최다 연승(8승)을 달리고 있는 유타가 이번 주 댈러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그 기록을 이어가려 한다. 사실 유타는 먼저 뉴욕 닉스를 상대해야 한다. 하지만 객관적인 전력에서 뉴욕에 앞서고 홈에서 경기를 치르기 때문에 유타의 이번 연승 행진 최대 분수령은 댈러스와의 2연전이 될 전망이다.

 

도노반 미첼과 루디 고베어가 합을 맞추기 시작한 2017-2018 시즌부터 현재까지 유타의 최다 연승 기록은 11연승(2018년 1월 25일-2월 15일)이었다. 이번 8연승은 4위에 해당하는 기록.


미첼은 연승 기간 평균 27.3득점 4.6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팀을 안정적으로 이끌었고, 고베어 역시 10.4득점 14리바운드 2.9블록으로 그를 도왔다.

또 조던 클락슨이 이끄는 유타의 벤치 생산성은 리그 상위권에 속하는데, 연승 기간 평균 42.5득점의 좋은 공격력을 발휘한 유타 벤치는 리그 전체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을 남겼다. 전 경기로 범위를 넓혀도 4위(39.8점).

클락슨은 올 시즌 전 경기 모두 벤치서 나와 평균 24.8분을 뛰며 17.4득점 4.4리바운드 1.9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이는 팀 내 득점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기도 해 그는 올 시즌 강력한 ‘올해의 식스맨’ 상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여기에 조 잉글스(10.4득점 3.4리바운드 3.6어시스트)의 존재는 유타의 전력을 한층 더 두텁게 만들어 주고 있다.

반면, 댈러스는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가 부상에서 복귀하고 루카 돈치치가 연일 리그 최고의 활약을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다지 만족스럽지 못한 실적을 내고 있다.

현재 8승 8패로 다소 불안한 공동 8위(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댈러스는 최근 6경기에서 2승 4패를 기록, 2연패에 빠졌다. 이 기간 돈치치는 트리플더블 3번, 더블더블 1번을 기록했다.

또 리그 27위에 해당하는 낮은 어시스트(22.3개)를 기록 중인 댈러스는 지난 시즌에 비해 3점슛 성공 개수(15.1개→12.2개)도 현격히 줄었다. 올 시즌 3점슛 성공 선두 팀이 공교롭게도 유타(16.8개)인 점을 고려한다면 이 부분은 마이너스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두 팀 선수단에는 여러 국적의 선수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 유타의 연승 도전과 함께 두 팀 간에 글로벌 매치업도 이날의 핵심 관점 포인트 중 하나다.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점프볼 / 최설 인터넷기자 cs3411@hanmail.net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HOT PHOTO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