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컵] ‘A조의 최대 관심사’ 현대모비스 숀 롱 vs KGC 얼 클락의 쇼다운

임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0-09-22 02:2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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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군산/임종호 기자] A조의 최대 관심사로 꼽히는 울산 현대모비스 숀 롱(27, 205cm)과 안양 KGC인삼공사의 얼 클락(33, 205cm)의 쇼다운은 어떤 볼거리를 제공할까.

20일부터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진행 중인 2020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가 날이 갈수록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10개 구단과 상무까지 총 11개 팀이 우승컵을 놓고 겨루는 이번 대회는 각 팀들의 전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좋은 무대다. 코로나 여파로 프로팀끼리 스파링 파트너로 마주칠 기회가 드물었기 때문. 무관중 경기로 인해 오로지 중계로만 즐길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컵대회는 농구 팬들의 갈증 해소에 단비가 되고 있다. 정규 시즌 대비를 위한 리허설로서 대회 3일차에 접어드는 22일엔 A조와 C조의 예선전이 기다리고 있다.

예선 마지막 경기를 갖는 현대모비스와 이제야 컵대회 무대에 오르는 KGC인삼공사의 맞대결. 양쪽 모두 첫 승이라는 공동 목표를 갖고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 이들 중 목표 달성에 성공할 팀은 누가 될까.

▶ 울산 현대모비스 (1패) vs 안양 KGC인삼공사 (지난 시즌 3위)
오후 6시 @군산월명체육관/SPOTV G&H

- 숀 롱 vs 얼 클락의 쇼다운 승자는?
- 패배는 곧 예선 탈락 현대모비스
- 결선 진출 교두보 마련 KGC인삼공사


현대모비스 숀 롱과 KGC인삼공사 얼 클락의 쇼다운은 이 경기를 지켜보는 또 다른 볼거리가 될 것이다. A조의 최대 관심사라고 해도 무색할 만큼 두 선수의 매치업을 흥미롭게 지켜보는 이들이 많다. 롱은 창원 LG와의 개막전에서 약 22분간 코트를 누비며 21점 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몸 상태가 100% 아니라는 점을 감안해도 그가 보여준 퍼포먼스는 자신의 클래스를 증명하기에 충분했다. KGC인삼공사는 롱에 대적하기 위해 클락을 내세울 전망. 클락은 큰 키(205cm)에도 다양한 공격 옵션을 지닌 선수로 외곽슛 능력도 출중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둘 모두 KBL 무대가 처음이라 적응이라는 변수는 존재한다. 하지만 가진 기량엔 의심의 여지가 없는 만큼 롱과 클락의 자존심 대결도 볼만할 것이다.  


개막전에서 LG에 일격을 당한 현대모비스는 기사회생을 위해 승리가 동반되어야 하는 상황. 이미 1패를 떠안은 채 만나는 KGC인삼공사의 존재가 상당히 부담스럽다. 이기더라도 결선 진출을 장담할 수 없기 때문. 다행히 장재석, 김민구, 기승호 등 이적생들이 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어 큰 걱정은 없다. 패배는 곧 예선 탈락으로 직결되는 현대모비스이기에 이전보다 좀 더 다부진 각오와 함께 이날 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KGC인삼공사 역시 결선 진출의 교두보 마련을 위해선 현대모비스를 집으로 돌려보내야 한다. 그래야 비교적 가벼운 마음으로 다음 경기를 준비할 수 있다. KGC인삼공사는 특유의 끈적하고 공격적인 수비로 압박 후 역습을 주로 펼치는 팀. 공수에서 짜임새를 갖춘 KGC인삼공사가 현대모비스의 뚫어내고 웃을 수 있을지 지켜보자.

 

#사진_점프볼 DB(홍기웅,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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