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PO] AD-르브론 몸 상태 어떤가…보겔 감독 "통증 있지만 경기 출전 가능"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0-09-27 02: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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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데이비스와 르브론이 정상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을까.

LA 레이커스가 27일(이하 한국 시간) 오전 덴버 너게츠와 서부 콘퍼런스 결승 5차전을 치른다. 레이커스는 현재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앞서 있다. 이제 1승만 더하면 10년 만에 파이널 무대로 가게 된다.

레이커스는 시리즈 3승 째를 거둔 지난 4차전에서 앤써니 데이비스와 르브론 제임스가 60득점을 합작한 가운데 드와이트 하워드(12득점 11리바운드)와 라존 론도(11득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 등 베테랑의 활약도 돋보였다.

하지만 마냥 기뻐할 수는 없다. 원투펀치를 이루고 있는 데이비스와 르브론의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니기 때문이다. 데이비스와 르브론 둘 모두 이 경기에서 작은 부상을 입었다.

먼저 데이비스는 4쿼터 중반 슛을 시도한 뒤 착지하는 과정에서 폴 밀샙의 발을 밟아 왼쪽 발목을 접질렸다. 당시 데이비스는 발목을 움켜 쥔채 고통을 호소했지만 경기 종료 부저가 울릴 때까지 참고 뛰었다.

마찬가지 르브론 역시 3쿼터 도중 왼쪽 무릎을 만지며 통증을 호소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가뜩이나 정규시즌 때부터 고질적인 사타구니 부상을 달고 경기에 나서고 있는 르브론이다. 제 아무리 '금강불괴' 르브론이라도 그도 어느덧 만 35세에 접어든 노장이다. 이 같이 좋지 않은 몸 상태 속에서 매 경기 35분 이상을 소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분명 우려가 될 수 밖에 없다.

일단 데이비스와 르브론은 5차전 경기에 정상적으로 뛸 전망이다. 27일 NBA 홈페이지에 공식 등록된 부상자 리포트에 따르면 데이비스는 'Questionable(출전 반반)', 르브론은 'Probable(출전 가능)' 상태로 표기되어 있다. 

 

레이커스 프랭크 보겔 감독은 "데이비스와 르브론 둘다 통증을 호소하고 있지만 경기 출전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두 선수가 정상적으로 출전할 것이라고 시사했다.

지금 데이비스와 르브론은 레이커스에 대체 불가 자원이다. 올 시즌 리그 최고의 콤비로 군림한 데이비스와 르브론은 플레이오프 들어서도 경기당 평균 54.8득점을 합작하며 팀의 고공행진을 이끌고 있다. 따라서 당장 둘중 한명이라도 빠진다면 레이커스에겐 치명적인 손실이다.

시리즈가 막판으로 치닫을수록 체력 유지와 부상 관리가 양 팀의 명암을 바꿀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각각 잔부상을 안고 있는 데이비스, 르브론이 정상 컨디션과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을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사진_AP/연합뉴스

 

점프볼 / 서호민 기자 syb2233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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